오뚜기,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후원사업 통해 매월 새 생명 찾아 줘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18-11-29 09: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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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는 1992년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후원사업을 시작해 이어오고 있다. 오뚜기의 가장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인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사업은 나라의 희망이며 미래 사회의 주인공이 바로 어린이라는 생각에서 비롯됐다.

 

특히 선천성 심장병을 앓는 어린이들은 10세 이전에 수술을 받지 못하면 생명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해 고귀한 생명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곳, 또는 사람을 대상으로 지속해 오고 있다.  

 

오뚜기는 1992년부터 2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장기적 경기불황 등 갖가지 어려움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심장병 어린이 후원을 멈추지 않았으며 오히려 후원 인원을 단계적으로 늘려왔다. 1992년 매월 5명씩 후원을 시작해 현재는 매월 23명의 환자에게 새 생명을 찾아주고 있다. 

 

지난 2015년 11월에는 서울 오뚜기센터에서 오뚜기 후원으로 수술을 받아 완치된 어린이와 가족을 비롯, 한국심장재단 관계자, 오뚜기 및 관계사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뚜기의 사랑으로, 새 생명 4000명 탄생’ 기념 행사를 열기도 했다.  

 

특히 매년 5월 개최되는 ‘스위트홈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에서는 본선 참가 가족 150팀의 행사 참가비 전액과 오뚜기가 더한 금액을 현장에서 한국심장재단에 기부하며, 심장병 완치 어린이를 위한 요리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11부터 매년 10월에는 심장병 완치 어린이와 가족을 충북 음성에 있는 오뚜기 대풍공장에 초청해 공장 견학, 신제품 요리시연회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오뚜기는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사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완치된 어린이와 그 가족에게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행사에 초청해 새 희망을 전해주고 있다.

 

na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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