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 "교육이 최고의 복지, 지방정부가 앞장서 자치교육 실현해야"

임현상 기자 / 기사승인 : 2022-05-09 14: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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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듣다. 36] "'교육도시' 잇는 오산의 미래 비전은 '관광도시'"
▲ 곽상욱 오산시장은 "교육이 최고의 복지"라며 "지방정부가 앞장서 자치교육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육'을 잇는 오산의 미래 비전으로 '관광'을 제시했다. (사진제공=오산시)

3선 연임으로 출마가 제한되며 퇴임을 앞둔 곽상욱 오산시장은 <로컬라이프>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12년 시정에 대해 "오로지 시민을 위한 시정에 진심을 다했고, 모든 정책을 시민의 입장에서 판단하고자 했다"고 자부했다.

 

아울러 "12년 동안 오산시는 모든 면에서 괄목한 성장과 발전을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구체적으로는 ▲오산천의 생태하천 복원 ▲교육도시 오산의 기반 마련을 자신의 최대 시정 성과로 꼽았다.

 

특히, '곽상욱 표 오산발전'의 핵심 키워드로 꼽히는 '교육생태 ai융복합'과 관련해 곽상욱 시장은 "자치분권의 시대에 걸맞은 자치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며 "지방정부가 앞장서 자치교육을 실현해야 하며 교육이야말로 최고의 복지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은 학교와 교육청만의 몫이 아니고 평생교육이나 시민교육도 지자체 혼자의 노력으론 불가하다"며 "업무 경계를 허물고 혁신의 주체는 시민이 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덧붙여 곽 시장은 "교육 불모지로 여겨지던 오산시는 대한민국의 혁신을 이끄는 교육도시로 탈바꿈했다"며 "저는 '자치교육'을 내걸고 '도시가 곧 학교'라는 신념으로 교육사업에 투자해왔고, 이런 노력 덕분에 위축되던 도시는 정주성을 회복했다"고 성과 사례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트램과 분당선 연결 확정을 통해 '경기남부권 사통팔달 교통도시 기반 마련'도 성과로 제시했다.

 

향후 추진해 나갈 오산의 미래 비전에 대해서는 '관광도시 오산'을 강조했다.

 

곽상욱 시장은 국내 최대 규모 '미니어처테마파크', 청와대로부터 분양받은 우리나라 전통 풍산개 강산이와 겨울이가 있는 '반려동물테마파크', 도심속 자연형 생태체험 공간을 지은 '자연생태체험관', 올해 개장한 '경기도 국립안전체험관' 등을 언급하며 "경기남부권의 문화관광벨트 중심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이어 "중부권 최고의 알토란 같은 요지에 자리잡은 내삼미동 부지에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가 차곡차곡 채워지고 있다"며 "오산시 내삼미동이 수도권 남부의 최고 인기를 누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퇴임 후 계획에 대해서는 "관심 있는 분야의 공부도 하고 연구하는 모습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자치교육의 시대를 여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다. 교육의 경쟁력으로 나라가 크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들이) 저에게 중요한 사업들을 마무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고, 이러한 사업들을 잘 마무리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시장으로 남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다음은 곽상욱 오산시장과의 인터뷰 일문일답 전문이다.

 

▲ 곽상욱 오산시장은 "모든 정책을 시민의 입장에서 판단하고자 했다"고 자부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최대 성과로 '오산천의 생태하천 복원'과 '교육도시 오산의 기반 마련'을 꼽았다. (사진제공=오산시)

 

"최대 시정 성과는 '오산천의 생태하천 복원'과 '교육도시 오산의 기반 마련'"

 

- 3선 오산시장으로서의 소회는?

 

"12년 동안 오산시는 모든 면에서 괄목한 성장과 발전을 이뤄냈습니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유네스코 학습도시상도 받았고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취득했다. 또한 트램과 분당선 연결도 확정돼 경기남부권 사통팔달 교통도시로도 기반을 더욱 다졌다.

 

저는 3선 시장으로 민선 5~7기를 이끌어 왔다. '시민 삶을 자세히 살펴야 제대로 행정할 수 있다'는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위민찰물(爲民察物)' 정신을 품고 시장 소임을 시작했다. 오로지 시민을 위한 시정에 진심을 다했고, 모든 정책을 시민의 입장에서 판단하고자 했다."

 

- 지난 12년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는?

 

"오산 출신으로 어릴 적에 오산천에서 미역 감고 놀았던데 그 오산천이 굉장히 산업화를 거치면서 수질도 악화되었고 그 모습을 보면서 너무 안타까웠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하천인데 가장 소중한 공간을 어떻게 생태하천으로 바꿀 것인가를 고민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아이들이 성장하고 자라면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면 교육 때문에 오산을 떠나는 그래서 정주화 하지 않는 도시는 미래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교육과 오산천 때문에 시장을 해야 되겠다는 마음을 갖게 됐고 하루도 빠지지 않고 오산천을 고민하고, 또 교육의 걱정을 하면서 지금까지 해왔는데 이제는 오산천 그러면 전국의 최고의 생태하천복원사례로 손을 꼽고 또 수상도 하고, 또 교육 그러면 모든 기관들이 정부에서 또 전 세계의 도시들이 오산을 부러워하고, 벤치마킹하는 도시가 되었다고 자부한다."

 

- 오산시에서 최근 주목할만한 사업은 무엇인지?

 

"오산시가 교육도시를 넘어 관광도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최대 규모인 미니어처테마파크, 청와대로부터 분양받은 우리나라 전통 풍산개 강산이와 겨울이가 있는 반려동물테마파크, 도심속 자연형 생태체험 공간을 지은 자연생태체험관 등이 줄지어 완공돼 교육도시뿐만 아니라 경기남부권의 문화관광벨트 중심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반을 다졌다.

 

특히, 중부권 최고의 알토란 같은 요지에 자리잡은 내삼미동 부지에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가 차곡차곡 채워지고 있다. 올해에는 경기도 국립안전체험관까지 정식 개장하였으며, 오산시 내삼미동이 수도권 남부의 최고 인기를 누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곽상욱 오산시장은 퇴임 후 자신의 역할에 대해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자치교육의 시대를 여는 데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제공=오산시)

 

"퇴임 후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자치교육의 시대를 여는 데 기여하고 싶다"

 

- 곽상욱 오산발전의 키워드는 교육생태 ai융복합으로 꼽힌다. 향후 오산 교육 발전 방향에 대해 조언한다면?

 

"자치분권의 시대에 걸맞은 자치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육 불모지로 여겨지던 오산시는 대한민국의 혁신을 이끄는 교육도시로 탈바꿈했다. 저는 '자치교육'을 내걸고 도시가 곧 학교라는 신념으로 교육사업에 투자해왔고 이런 노력 덕분에 위축되던 도시는 정주성을 회복했다.

 

지방정부가 앞장서 자치교육을 실현해야 하며 교육이야말로 최고의 복지라고 생각한다. 입시 유목민을 양산하는 교육은 이번 세대에서 끝내야 한다.

 

교육은 학교와 교육청만의 몫이 아니고 평생교육이나 시민교육도 지자체 혼자의 노력으론 불가능합니다. 업무 경계를 허물고 혁신의 주체는 시민이 돼야 한다."

 

- 3선으로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 향후 계획은?

 

"민선 7기 시장 출마를 할 때 민선 5기와 6기에 진행되었던 많은 사업들이 있었다. 저에게 중요한 사업들을 마무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고, 이러한 사업들을 잘 마무리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시장으로 남고 싶다.

 

오산시가 교육을 넘어서 문화와 관광의 인프라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을 했고 미니어처빌리지, 드라마세트장, 반려동물테마파크 등 많은 사업들을 완성했다.

 

소임을 다한 이후에는 제가 교육의 주제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교육의 경쟁력으로 나라가 크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시장 임기가 마무리가 되면 아마도 제가 관심 있는 분야의 공부도 하고 연구하는 모습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자치교육의 시대를 여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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