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일, 삼일절을 맞아 “대한독립 만세!” 107년 전, 목숨 걸고 외쳤던 그 결연한 함성을 삼일공업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다시 외쳐본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수원은 3·1운동의 정신이 살아 있는 자랑스러운 도시다. 당시 수원의 만세 운동은 다른 어느 지역보다 격렬하고 조직적으로 전개되었다고 강조했다.
수원에서는 농민과 상인, 기생 등 모든 계층이 만세 운동에 나섰고, 학생과 사회 지도층은 비밀 결사 조직을 결성해 끝까지 항거했다. 민족 대표 48인이자 수원 3·1운동을 이끈 김세환 선생, 수원 국채보상운동을 주도하고 독립 운동을 위해 전 재산을 희사하신 임면수 선생 외에도 수원에는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계신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달 3월, 국가보훈부가 지정한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우리 수원 여성 독립운동가인 김향화·이선경 애국지사가 선정되어 매우 뜻깊다며, 김향화 지사는 화성행궁 앞에서 기생들을 이끌고 만세를 외치셨으며, 이선경 지사는 학생 비밀결사 조직 ‘구국민단’에서 활동하다 체포되어 19살의 나이에 순국하셨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와 관계 기관, 시민사회가 김향화·이선경 지사처럼 잊혀진 지역 독립운동가 발굴을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해온 결과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현재 수원박물관에서 두 열사의 3·1운동과 수원의 독립운동사를 되새기는 영상을 상영하고 있으니 많은 발걸음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해부터 수원시는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독립운동 핵심지와 독립운동가의 숨결이 머물렀던 곳을 발굴하는 '수원 독립운동의 길' 조성 사업을 함께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준 시장은역사는 기억될 때 비로소 이어진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지역의 독립운동가와 발자취를 꾸준히 발굴하며, 자랑스러운 수원의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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