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2일, 지난 주 토요일, 가능동에서 열린 '입석마을 벚꽃길축제'에 다녀왔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벚꽃길이 예쁜 입석마을을 더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교류하는 시간을 갖고자 올해 처음으로 입석마을에서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입석마을은 시민들과 함께 아이들이 안전한 마을을 지켜내겠다는 간절한 마음을 모아 아동성범죄자 김근식의 이송을 저지했던 곳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근식 사태 이후 의정부시는 입석마을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방범 CCTV 확충 ▲가로등·보안등 신설 ▲방범순찰대 주기적 순찰 ▲보도블럭 정비 ▲방치 쓰레기 철거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시장은 벚꽃길축제에서 펼쳐진 주민 참여 먹거리장터, 체험부스, 시민공연 등을 둘러보며 시민분들의 행복한 표정을 만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행사를 주관해주신 녹양종합사회복지관과 장소를 후원해주신 성실교회 염종석 목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의정부시는 주민들과 함께 아름답고 살기 좋은 입석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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