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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출처=김동연 페이스북) |
[경기=로컬라이프] 박봉민 기자 = 김봉식 경기남부경찰청장의 서울경찰청장 발령에 대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취임 53일 만에 이뤄진 인사라는 점을 지적하며 "경기도 치안을 우습냐"고 성토했다.
17일, 김동연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취임 53일 만에 서울청장으로 호출된 경기남부경찰청장. 대통령님, 경기남부경찰청장 자리가 초고속 승진 환승센터입니까?"라고 윤 대통령을 직격했다.
이어 "1410만 경기도 치안은 우습습니까? 화성 화재사고 수사 결론은 어떻게 합니까?"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김봉식 신임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6월 25일 경기남부경찰청장에 취임했으며, 조지호 경찰청장의 후임으로 8월 16일, 서울경찰청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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