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1969년 설립과 함께 국내 최초로 선보인 ‘오뚜기 카레’가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다가오는 5월 5일,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는 오뚜기 카레는 이제 누구나 즐기는 ‘국민 카레’로 우뚝 섰다.
그동안 오뚜기와 성장해온 오뚜기 카레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고수하며 ‘카레’ 라고 하면 ‘오뚜기 카레’를 떠올릴 정도로 성장했다. 이는 다양한 향신료가 어우러진 이국적인 맛뿐만 아니라 건강한 재료들을 첨가해 건강도 함께 생각하는 카레 제품으로 업그레이드시키는 품질 제고 전략이 적중했던 셈이다.
처음에는 오뚜기 카레가 분말 형태로 시작했다. 하지만 이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획기적인 ‘레토르트’ 형태로 발전했다. 특히 웰빙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2004년부터는 강황 함량을 50% 이상 증량(오뚜기 바몬드카레 약간매운맛 대비)하고, 베타글루칸 및 식이섬유가 풍부한 귀리 등을 원료로 한 ‘백세카레’를 선보이면서 판매량을 높였다.
오뚜기 카레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이후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더욱 간편하게 카레를 조리할 수 있도록 물에 더 잘 녹고 더욱 새로워진 과립형 카레를 2009년 4월 선보였다. 숱한 실험과 시행착오 끝에 신기술을 장착, 기존 카레 조리 방식처럼 따로 물에 갠 다음 끓여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이 바로 카레를 넣고 끓여도 덩어리가 지지 않고 잘 풀어지도록 했다.
특히 2012년에는 발효제품인 ‘발효강황카레’와, 2014년 5월에는 렌틸콩을 주원료로 한 ‘3분 렌틸콩카레’, 최근에는 ‘오뚜기 3일 숙성카레’까지 출시, 카레에 대한 관심을 더욱 고조시켰다.
이처럼 오뚜기의 카레에 대한 품질 향상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개발 노력은 50주년째를 맞는 지금도 1위의 자리를 당당히 지키고 있다. 특히 소비자의 니즈에 발 맞추려는 카레와 관련한 다양한 마케팅 행사도 빼놓을 수 없는데(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카레요리 시연회, 카레 심포지엄 등)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통해서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외 카레케챂떡볶이, 카레볶음밥, 카레스파게티 등 카레를 활용해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를 홈페이지와 이색카레요리 책자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또한 ‘카레’를 보다 간편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카레 관련 정보와 레시피, 이벤트 소식을 담은 ‘Enjoy 카레’ 사이트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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