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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
[경기=로컬라이프] 박봉민 기자 = 경기도는 '제107주년 3·1절(삼일절)'을 맞아 1일 오전, 수원특례시 경기아트센터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추미애·김영진·김준혁 국회의원과 김호동 광복회 경기도지부장, 광복회원, 보훈단체, 유관단체 및 평화런 주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최대 지방정부로서 '국민주권'의 약속과 책임을 도민 삶의 현장에서 실천하고, 민주·공화의 가치를 굳건히 다지며, 도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력을 다해 뛰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실천으로 김동연 지사는 가장 먼저 "독립의 역사를 온전히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역사는 발견하고, 기억하고, 의미를 되새길 때 미래를 만드는 힘이 된다"며 "1420만 경기도민과 함께 독립의 정신, 민주공화국의 토대를 흔들림 없이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5월부터 수형 기록과 판결문을 정밀 분석해 모두 1094명의 항일 독립운동가를 새롭게 찾아내, 그 중 공적이 명확히 확인된 648에 대해 즉시 국가보훈부에 포상을 신청했다.
김 지사는 "앞으로도 경기도는 단 한 분의 독립운동가도 후손이 없다는 이유로, 기록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역사의 뒤안길에 남겨두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 외 지난해 12월 광복 80주년을 맞아 안중근 의사의 유묵 '장탄일성 선조일본((長歎一聲 先弔日本)'을 국내로 들여와 처음 공개한 성과와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의 차질 없는 추진 등도 강조했다.
다음으로 김 지사는 "평화를 성장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대 접경지를 품은 경기도에서 평화는 민생이자 성장과 도약의 토대이다"라며 "평화가 곧 경제이며 번영이라는 사실을 경기도가 앞장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남북 상생과 호혜적 교류 협력을 준비해 왔다. 정부와 함께 남북 간 신뢰 회복과 긴장 완화에 힘을 모으겠다"며 "접경지역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철통같이 지키며 전염병 예방, 기후위기 공동 대응, 국제교류협력 등 대결과 적대를 넘어 '평화공존'의 길을 앞장서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북부 대개조'라는 담대한 도전으로 대한민국 성장의 새로운 엔진을 가동하겠다"며 "접경지역을 옥죄어 온 규제의 사슬을 끊어내고, 평화경제특구와 기회발전특구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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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운데)와 독립유공 표창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
"경기도정의 중심은 '사람'…지속 가능한 성장과 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정책 역량 집중 할 것"
이에 더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경기도정의 중심은, 첫째도 둘째도 '사람'이다"라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도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정책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글로벌 4대 반도체 기업 유치와 100조 원 이상의 투자유치 성공'을 성과로 제시하며 "반도체, 피지컬 AI, 모빌리티, 기후산업 등 첨단 산업을 육성해 더 많은 좋은 일자리와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산업 혁신에 동반한 ▲삶의 혁신 ▲일터 문화의 혁신 ▲생활비 부담 경감 ▲간병과 돌봄의 공공성 강화를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김 지사는 "주거 문제 해결, 부동산 안정화로 미래세대의 꿈을 지키겠다"며 "담합 투기 세력과의 전쟁에 이어 '사람 중심 공공주택'을 건설한다. 주거·돌봄·건강·여가가 하나로 연결되는 '삶터의 복지'를 실현하고, 누구나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주 4.5일제' 시범 사업은 생산성 향상과 '일‧삶의 균형'이라는 일거양득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중앙정부와 함께 전국으로 확대해 국민의 삶도 바꿔 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도는 앞으로도 '간병 SOS 프로젝트', '기후보험', '소상공인 힘내GO 카드' 등 경기도가 가장 먼저 시행한 정책들의 전국화 노력을 통해 국민 모두의 더 나은 삶, '국민주권 정부'의 성공을 가장 굳건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도민들의 생활비 부담도 확실히 낮추겠다.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교통비 부담을 계속해서 줄여가겠다. '경기북부 중심 고속화도로'와 GTX 노선 연장도 차질 없이 추진해 길 위의 시간을 쉼의 시간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간병과 돌봄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겠다. 아프고 힘든 도민의 곁에 언제나 경기도가 있겠다. 나아가 중앙정부 '통합돌봄' 전국화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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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평화런 주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
"'국민주권'의 약속과 책임, 도민의 삶 속에서 구현해 나갈 것"
특히, 김 지사는 '국민주권'과 '민주공화국'의 원칙을 강조했다.
그는 "선조들은 일제의 야만적 폭력에 결코 굴하지 않았다. 스스로 역사의 주인이 된 청년, 여성, 노동자, 농민, 상인들은 수많은 독립단체와 비밀결사를 조직해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지원하며 자유와 독립의 불씨를 키워갔다"며 "임시정부는 군주국가가 아닌 민주공화국, 국민이 주권자인 나라의 청사진을 그려냈다. 다섯 차례의 개헌을 거치며 다듬어진 민주공화국의 원칙은 오늘의 헌법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주공화국을 세우고 헌법을 만들기 위해 바쳐진 선조들의 피와 땀과 눈물을 생각한다면, 여전히 우리 앞에는 남겨진 과제가 놓여 있다"며 "헌정질서를 무너뜨리고 민주공화국을 파괴하려 한 내란 세력을 현실과 역사의 법정 모두에서 단호히 단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친윤 유튜브 전한길 씨가 계획한 킨텍스 행사를 취소시킨 것을 언급하며 "경기도의 원칙은 분명하다. 내란을 옹호하거나 헌법적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 3.1운동의 정신을 모욕하는 일체의 행위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며 "남아 있는 내란 추종 세력을 발본색원하고 정의와 상식을 바로 세우는 일에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주권'은 3.1운동이 낳은 자랑스러운 역사적 산물이다. 매일매일의 행정과 정책 속에서 확인되고 실천되어야 할 약속이기도 하다"며 "새 정부 출범 이후, '국민주권'은 국정과 행정의 실제 원리가 되고 있다. 경기도는 최대 지방정부로서 '국민주권'을 1420만 도민의 실제 삶 속에서 구현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니고 있다. '국민주권'의 약속과 책임을 도민 삶의 현장에서 실천하기 위해 힘차게 달리겠다. 민주‧공화의 가치를 굳건히 다지고, 도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력을 다해 뛰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제107주년 3·1절 기념사'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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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
제107주년 3·1절 기념사
존경하는 1,420만 경기도민 여러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제107주년 3.1절입니다.
내란을 이겨낸 '빛의 혁명'과 '국민주권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로 맞이하는 3.1절이기에 더욱 뜻깊습니다.
오늘의 우리에게 민주, 평화, 번영의 길을 열어갈 힘을 주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께 깊은 존경의 마음을 바칩니다.
선대의 정신을 지키고 키워오신 유가족 여러분께도 진심 어린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107년 전 경기도는 3.1운동의 시작점이자 중심지였습니다.
일제에 맞서 가장 먼저 일어섰고, 가장 치열하게 싸웠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일제의 탄압도 잔혹했습니다.
4월 6일부터 17일, 불과 열흘 사이에만, 화성 제암리와 고주리 주민 스물아홉 명을 포함해 모두 마흔다섯 명이 학살되었습니다.
선조들은 일제의 야만적 폭력에 결코 굴하지 않았습니다.
스스로 역사의 주인이 된 청년, 여성, 노동자, 농민, 상인들은 수많은 독립단체와 비밀결사를 조직해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지원하며 자유와 독립의 불씨를 키워갔습니다.
임시정부는 군주국가가 아닌 민주공화국, 국민이 주권자인 나라의 청사진을 그려냈습니다.
다섯 차례의 개헌을 거치며 다듬어진 민주공화국의 원칙은 오늘의 헌법으로 이어졌습니다.
민주공화국을 세우고 헌법을 만들기 위해 바쳐진 선조들의 피와 땀과 눈물을 생각한다면, 여전히 우리 앞에는 남겨진 과제가 놓여 있습니다.
헌정질서를 무너뜨리고 민주공화국을 파괴하려 한 내란 세력을 현실과 역사의 법정 모두에서 단호히 단죄해야 합니다.
지난 2월 23일, 경기도는 3월 2일 고양 킨텍스에서 예정된 내란 옹호 행사의 대관 취소를 강력히 촉구했고
킨텍스는 이를 즉각 수용했습니다.
경기도의 원칙은 분명합니다.
내란을 옹호하거나 헌법적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 3.1운동의 정신을 모욕하는 일체의 행위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남아 있는 내란 추종 세력을 발본색원하고 정의와 상식을 바로 세우는 일에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국민주권'은 3.1운동이 낳은 자랑스러운 역사적 산물입니다.
매일매일의 행정과 정책 속에서 확인되고 실천되어야 할 약속이기도 합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국민주권'은 국정과 행정의 실제 원리가 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최대 지방정부로서 '국민주권'을 1,420만 도민의 실제 삶 속에서 구현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늘 특별히 '3.1절 평화런' 행사를 통해 백일곱 분의 도민들께서 '3.1정신'을 함께 되새기며 이곳까지 달려오셨습니다.
경기도 역시 '국민주권'의 약속과 책임을 도민 삶의 현장에서 실천하기 위해 힘차게 달리겠습니다.
민주‧공화의 가치를 굳건히 다지고, 도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력을 다해 뛰겠습니다.
첫째, 독립의 역사를 온전히 세우겠습니다.
역사는 발견하고, 기억하고, 의미를 되새길 때 미래를 만드는 힘이 됩니다.
경기도는 작년 5월부터 '이름 없는 독립영웅'을 찾아왔습니다.
수형 기록과 판결문을 정밀 분석해 모두 1,094명의 항일 독립운동가를 새롭게 찾아냈습니다.
공적이 명확히 확인된 648분은 즉시 국가보훈부에 포상을 신청했습니다.
앞으로도 경기도는 단 한 분의 독립운동가도 후손이 없다는 이유로, 기록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역사의 뒤안길에 남겨두지 않겠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안중근 의사의 유묵 '장탄일성 선조일본'을 국내로 들여와 처음 공개했습니다. 힘 모아주신 광복회 경기도지부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장탄일성 선조일본'은 순국 직전 마지막으로 쓰신 유묵이며, 국내에 공개된 안중근 의사의 유묵 중 유일하게
일제를 단호하고 신랄하게 꾸짖은 역작입니다.
오는 9월 문을 여는 파주 임진각평화누리 '안중근평화센터'에 이 유묵을 전시해 안중근 의사의 삶과 독립 정신을 기려가겠습니다.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1,420만 경기도민과 함께 독립의 정신, 민주공화국의 토대를 흔들림 없이 다져가겠습니다.
둘째, 평화를 성장의 동력으로 삼겠습니다.
최대 접경지를 품은 경기도에서 평화는 민생이자 성장과 도약의 토대입니다.
경기도는 남북 상생과 호혜적 교류 협력을 준비해 왔습니다.
정부와 함께 남북 간 신뢰 회복과 긴장 완화에 힘을 모으겠습니다.
접경지역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철통같이 지키며 전염병 예방, 기후위기 공동 대응, 국제교류협력 등
대결과 적대를 넘어 '평화공존'의 길을 앞장서 열어가겠습니다.
'경기북부 대개조'라는 담대한 도전으로 대한민국 성장의 새로운 엔진을 가동하겠습니다.
접경지역을 옥죄어 온 규제의 사슬을 끊어내고, 평화경제특구와 기회발전특구를 조성하겠습니다.
평화가 곧 경제이며 번영이라는 사실을 경기도가 앞장서 증명하겠습니다.
셋째, 도민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경기도정의 중심은, 첫째도 둘째도 '사람'입니다.
지속 가능한 성장과 도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정책 역량을 쏟아붓겠습니다.
경기도는 글로벌 4대 반도체 기업 유치와 함께 지난해 100조 원 이상의 투자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반도체, 피지컬 AI, 모빌리티, 기후산업 등 첨단 산업을 육성해 더 많은 좋은 일자리와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겠습니다.
산업 혁신과 함께 삶의 혁신도 이루겠습니다.
주거 문제 해결, 부동산 안정화로 미래세대의 꿈을 지키겠습니다.
담합 투기 세력과의 전쟁에 이어 '사람 중심 공공주택'을 건설합니다.
주거·돌봄·건강·여가가 하나로 연결되는 '삶터의 복지'를 실현하고, 누구나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일터의 문화도 바꿔가겠습니다.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주 4.5일제' 시범 사업은 생산성 향상과 '일‧삶의 균형'이라는 일거양득의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중앙정부와 함께 전국으로 확대해 국민의 삶도 바꿔 갈 예정입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간병 SOS 프로젝트', '기후보험', '소상공인 힘내GO 카드' 등 경기도가 가장 먼저 시행한 정책들의 전국화 노력을 통해 국민 모두의 더 나은 삶, '국민주권 정부'의 성공을 가장 굳건히 뒷받침하겠습니다.
도민들의 생활비 부담도 확실히 낮추겠습니다.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교통비 부담을 계속해서 줄여가겠습니다.
'경기북부 중심 고속화도로'와 GTX 노선 연장도 차질 없이 추진해 길 위의 시간을 쉼의 시간으로 만들겠습니다.
간병과 돌봄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아프고 힘든 도민의 곁에 언제나 경기도가 있겠습니다.
나아가 중앙정부 '통합돌봄' 전국화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1,420만 경기도민 여러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107년 전, '대한독립 만세'의 함성이 하늘에 울려 퍼지고 산등성이마다 봉화가 타올랐던 경기도는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경제와 산업의 중심, 혁신과 도전의 심장이 되었습니다.
민주공화국을 세운 주인공이 국민이었듯 오늘의 경기도를 만든 힘은 바로 1,420만 도민 여러분입니다.
지난 5개월여간 저는, "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라는 약속을 안고 찾아간 31개 시군 전역에서 그 사실을 거듭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새로운 '달달버스'를 타고 다시 도민의 곁으로 달려갑니다.
경제 성장의 온기가 도민 일상 곳곳에 퍼질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속도감 있게, 체감할 만한 변화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다시 한번, 107년 전 민주공화국을 연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뜻을 가슴 깊이 새겨봅니다.
1,420만 도민이 행복한 오늘, 더 큰 희망의 내일을 반드시 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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