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의정부시는 시민들이 주도하는 레저스포츠타운 공개모집을 통해 31명의 시민기획단이 선발되었다.

4일,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기획단은 앞으로 10개월간 녹양동 종합운동장 일대를 시민레저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며, 시민레저스포츠마켓 운영, 타 우수사례 벤치마킹, 시민수요 조사, SNS 홍보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담당부서와 함께 시민레저스포츠타운 조성 관련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녹양동 종합운동장은 축구장, 야구장, 실내체육관, 빙상경기장, 컬링장, 테니스장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이 있다고 전했다.

다만 다소 낙후된 시설 보완과 시설간 연계가 필요하다. 또한 시민들이 좀 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젊은 세대들이 원하는 새로운 기능도 추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개선점을 시민들 시각에서, 시민의 손으로 추진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이라면서, 시민들이 누구나, 언제든지 방문해서 운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레저스포츠타운으로 하나씩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시민을 위한 멋진 공간, 시민과 함께 만들어보겠다며, 시민기획단 활동에 대해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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