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망월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출처=김동근 페이스북)

[의정부=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3일, 망월로 현장을 점검했다.

이와 관련해 김동근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장출동 #32 망월로>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망월사역에서 원도봉산 초입까지 이어지는 망월로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이어 “강선영 시의원, 정진호 시의원, 박영집 원도봉산번영회장과 함께 망월로를 걸으며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주고 받았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도봉산 기슭에 위치한 원도봉 유원지는 주말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의정부시 대표 관광지 중 한 곳이다. 망월사, 원효사 등 사찰이 있고 유원지 주변에는 맛집과 경치 좋은 카페가 위치해 있다”며 “그러나 망월사역에서 내려서 원도봉까지 걸어보면 불필요한 시설물, 파손된 보도블럭, 좁은 길, 불법주정차 등 개선하고 정비해야 할 부분들이 많이 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호원체육센터 건립 예정부지에 임시적으로 공영주차장을 조성하여 불법주정차 이동을 유도한다면 한결 깔끔한 거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걷고 싶은 도시가 의정부 미래입니다. 자동차 보다 사람이 우선인 도시, 걷기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망월로가 걷고 싶은 길이 된다면 방문객들 체류시간을 높여 상권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 그리고 젊은층이 즐겨찾는 분위기 좋은 카페와 식당들이 들어서게 되고, 자연스럽게 기업들이 찾는 도시가 될 수 있다”며 “걷고 싶은 도시가 좋은 일자리가 많은 도시이다. 담당 부서들간의 협업을 통해 망월로를 매력적인 거리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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