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김종천 페이스북

[과천=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종천 과천시장은 1일, ‘에듀테크 자기 주도학습실 개관식’ 참석을 위해 과천여자고등학교, 과천외국어고등학교, 과천중앙고등학교, 과천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김종천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올해부터 과천시 전체 고교가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지정되어서 전면 시행된다”며 “학생의 적성과 희망 진로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선택해서 배우고 기준 학점을 채우면 졸업할 수 있는 제도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하도록 하는 제도인 만큼, 그에 걸맞는 학교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며 “이에 과천시와 교육청은 함께 예산을 투입하여 이 4개의 고등학교 환경을 개선하였다”고 전했다.

아울러 “학생들이 원격화상수업 같은 첨단 수업을 들을 수 있는 방송 시설을 갖추고, 스터디그룹과 같은 소그룹 활동 등이 가능한 회의실이나 스터디 카페 등을 마련했다”며 “기존의 도서관을 보다 깔끔하게 정비하거나 학생들이 요가와 같은 운동을 할 수 있는 곳을 만든 학교도 있었다. 각 학교의 여건에 맞춰 사업을 추진했기 때문에 그 결과물은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다. 그러나 학생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추진된 점은 공통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다. 학생들에게 학교는 학습을 위한 공간만이 아니라, 친구들과 고민을 나누고 휴식을 취하면서 재충전을 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다양한 씨앗을 가진 학생들이 다양한 꽃을 피워낼 수 있는 장으로 학교가 기능하도록 과천시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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