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6일, 경기북부 시장·군수 강수현 양주시장, 백경현 구리시장, 백영현 포천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만나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설치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와 관련해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결의안에는 국회가 나서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할 것과 정부와 경기도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즉각 나서고, 전폭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정부를 포함한 많은 경기북부 도시들은 수도권정비계획, 군사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등 각종 중첩 규제로 경제발전에 큰 제약을 받아 왔다며, 이제 우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기북부의 경제발전과 지방자치 시대의 경기도 내 균형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하다며, 의정부시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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