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강조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2 21: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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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1차 기본사회 지방정부협의회 정기회의’ 참석
▲ 최대호 안양시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이 ‘2025 제1차 기본사회 지방정부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2025 제1차 기본사회 지방정부협의회 정기회의’가 22일, 국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최대호 안양시장인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안양이 던진 두 가지 질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봄비가 살짝 내려서였을까요. 오늘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기본사회 지방정부협의회 정기회의는 어느 때보다 ‘따뜻한 사회’에 대한 고민이 깊었다”며 “그 자리에서 제가 던진 질문은 이렇다. ‘지금 이 제도들이 정말 시민들의 삶에 닿고 있는 걸까?’”라며 두가지를 제시했다.

 

최 시장은 “첫째, 가정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품는 아동양육시설. 이 시설은 지역을 넘어 우리 모두의 공동 책임이다. 하지만 지금은 운영비 대부분을 지자체가 감당하고 있어,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꾸준히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국가가 조금 더 역할을 나누는 것이 아이 한 명 한 명에게 더 나은 내일을 보장하는 길이라 믿는다. 그래서 국고 지원 확대를 정식으로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둘째, 기업이 정착하고 청년이 머무르려면, 도시가 그들을 부담 없이 품을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이라는 이름 아래 높은 취득세가 기업의 이전·확장을 막고 있고, 결국 일자리도 함께 빠져나가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려면 현실적인 제도 손질이 필요하다. 그래서 「지방세법」 개정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두 가지 질문 모두 결국 같은 답을 향한다.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안양은 그 답을 찾기 위해 꾸준히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locallife@locallif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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