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27일, 오후 3시 안성시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되었다.
이와 관련해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시장님과 행정안전국장, 관련부서장, 시민안전과, 도로시설과, 교통정책과 비상근무자와 대책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 잠시 그쳤던 눈이 4시부터 다시 오기 시작해 28일 새벽 2시~4시에 가장 많은 양이 예상되고 있다며, 습설에 대비한 제설에 만전을 기해줄 것과 설날 성묘객들의 안전을 위해 추모공원주변 도로 제설을 특별히 당부했다고 전했다.
특히 면에 비상근무하는 공직자들은 설연휴라 문 연 식당이 없어 김밥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한 친구는 눈이 그칠때까지 일할 걸 대비해 집에서 침낭도 가져왔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폭설때문에 100여명이 넘는 공직자들이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며, 안성시민을 대신해 감사인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8국도 제설은 수원국토관리사무소 소관이지만, 원할한 통행을 위해 경찰서, 안성시청, 수원국토관리사무소가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시민 여러분도 축사, 비닐하우스 , 가건물 안전에 더욱 신경써주시고, 마을 안길 제설, 내집앞 눈치우기에도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 또한 눈을 치우지 않으면 기온이 떨어져 빙판길이 될 수 있다며, 안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안전한 설연휴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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