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치매보험 상품 ‘백세시대NH치매보험’ 출시

조준영 기자 / 기사승인 : 2019-01-21 22: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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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은 처음으로 치매보험 상품인 신상품 ‘백세시대NH치매보험’을 출시했다.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첫 치매보험 신상품에 가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치매보험은 가입의 폭을 확대한 상품으로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나 치료 이력이 있는 고령자라도 실제 치매와 관련 있는 2가지 질문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할 수 있다.

 

40세부터 최대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100세까지 보장한다. 특히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치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경도치매에서 중증치매까지 보장하는 상품이다.  

 

이상품은 가입자가 중증치매로 진단을 받을 경우 보험료 납입을 면제하며 매월 120만원씩 사망시까지 간병생활자금을 지급한다.

 

보험료(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는 40세 남자가 20년납, 100세 만기로 가입할 경우 월10만3700원, 40세 여자가 같은 조건으로 가입할 경우 10만6900원이다.

 

초기 치매 진단확정 부터 진단비를 받을 수 있고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 가능한 무해지환급형과 간편고지를 통해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안심케어 특약은 치매환자의 부양자(자녀)가 먼저 사망할 경우 피부양자(부모)에게 일시금 500만원과 매월 생활자금 100만원을 10년 확정 지급한다. 이 외에도 중증알츠하이머치매보장특약, 파킨슨병보장특약에 선택 가입할 수 있다. 

 

NH농협생명 홍재은 대표는 이 상품은 올 기해년을 맞아 농협생명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첫 보장성보험인 만큼 각고의 노력이 더해져 탄생했다며, 가입의 폭을 확대해 실질적으로 고령층이 많은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상품은 ‘고령층, 농업인이 많은 농협생명의 특성을 십분 반영한 상품이다‘라고 덧붙였다. 

 

na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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