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노춘애 화백 그림
노춘애 화백 “山” 그림전이 지난 10월 27일 경상남도 함양군 지리산조망공원에서 자연생명문화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함양군 후원으로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국제행사 축하 및 성공기원 염원을 담아 개최됐다.
사회자 정유근 가수가 진행하는 가운데 오전 11시 식전 공연으로 삼도사물놀이(정혜숙 다볕풍물패 회장 외 단원 김순덕, 강홍순, 한영자, 이동경, 한숙희, 신현화)가 신명나게 펼쳐졌다. 이어 무소유공연단 고진문 단장의 기원무를 올리면서 마고제 제례가 올려졌다.
초헌관은 정민환(함양중학교22회총동창회)회장, 아헌관은 김용기(사,한국정체활법협회)회장, 종헌관은 문재주(사,전통인술보존회)회장이, 와송주로 정원섭(섭이와송)대표가 집사를 맡았으며, 축문은 단산(丹山) 정윤근 시인(홍익인간생명사랑회 회장)이, 헌다는 강문숙 전 부산여류시인협회회장, 서민서 금당차문화사범이 진행했다.
이어 제3회 지리산 마고할미 신령터에서 펼치는 자연생명문화축제 개회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함양군의회 임재구 도의원, 이용권 함양군의회 의원, 이경목 마천면장, 함양 신문사 임형섭 대표, 배희정 전 농협전무, 함양시외버스터미널 정창섭 대표, 천지인 자연의학자,
함양초등학교51회총동창회 양성용 회장과 박성우 직전회장 외 친구들, 함양여중6회동창 친구들, 함양중학교22회총동창회 정민환 회장외 친구들. 함양 선, 후배들, 홍익인간생명사랑회 정윤근 회장외 회원들,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윤영달 이사장을 대신해서 김영민 팀장, 한국정체활법협회 김용기 회장외 회원들,
부산에서 관광버스로 자연건강연구회 김해룡 직전 회장, 조보형 사무총장 외 여러 회원들. 건미원팔보효소 주재수 회장 외 회원들, 사단법인 전통인술보존회 문재주 회장 외 회원들, 부산광역시4-H본부 김도식 회장외 회원들, 부산여류시인협회 강문숙 전 회장, 금당차문화회 서민서 사범, 한국초염력연구원 김종현 부산지부장외 회원들.
대구에서 천지농원 장영태 대표와 이창희 사장, 강원도 영월 아프리카미술박물관 조명행(전 아프리카 대사 내외분)관장, 자연생명문화축제 추진위원들 등이 참석하여 축하해주느 가운데, 함양군수를 대신해서 이경목 마천면장, 이용권(함양군의회 의원), 김해용(자연건강연구회 회장), 정민환(함양중학교22회총동창회 회장), 조명행(전 아프리카대사, 현 영월‘아프리카미술박물관)관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서 축하공연으로 고혜선(몸,소리,나무 무용단)단장이 마고성모님께 올리는 하늘 기운 맞이 춤, 김기룡(슬기둥국악원장)원장이 대금 연주, 고진문(무소유공연단)단장이 영남선비춤, 초대가수 이경도 가수, 정유근가수와 흥겨운 객석 무대로 한마당 축제장이 만들어졌다. 단체기념사진 촬영 후 주최 측에서 준비한 식사를 함께하며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행사기간 중 서천수 함양군수, 황태진 함양군의회 의장, 정술근 전 함양고 교장, 하재호 고문, 노창섭 럭키상사 대표, 백남명 전 김천시 소방서장 외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행사를 빛내주었다.
사진/ 노춘애 화백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노춘애 화백 “山” 그림전.
노춘애 화백은 함양출신으로서 함양초등학교, 함양여중을 졸업, 어려서부터 산을 사랑하고 산이 좋아서 50여 년간 ‘山’을 주제로 한 그림 작업을 하고 있다.
노춘애 화백은 개인전 국내외 24회, 그룹전 국내외 300여회를 통해 함양을 빛낸 여류 화백이며 현재 (사)한국미술협회초대작가, 자연생명문화촌 촌장, 노춘애갤러리 대표로 왕성한 활동 중이다.
미술평론가이자 시인인 단산 선생은 노춘애 화백의 작품을 일컬어 “마고성녀의 지리산 기운을 품은 산 그림”이라 평론하며 “노춘애 화백의 따뜻한 인성과 기운은 마고성녀와 닮았다며 작품에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평가하였다. 산 그림전은 11월 5일까지 지리산조망공원에서 전시됐다.
한편 이번 축제기간 불세출의 초염력가 待天 정순근 원장의 念力(염력) 힐링교실이 지리산 정기를 담아 열렸다.
축제행사장에서 대천 정순근 원장은 특강을 통해 “ESP 초염력의 실체는 질병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지구상에 존재하는 불치, 난치의 모든 병과 사업부진, 대인관계 호전, 영업실적 향상, 가정불화 해소, 자녀교육 및 비행문제, 농업, 어업등 인간생활의 모든 부분에 있어 불행을 행복으로 전환함에 있어 불가능하다 라고 생각되는 것을 가능케 해 주는 마음수련법이다.” 라고 설명했다.
사진/ 축문, 단산 정윤근 시인
국태민안 인류평화기원
제3회 지리산 성모(聖母) 마고산신제(麻姑山神祭)
축문(祝文)
오늘 우리들, 경남 함양군 마천면 구양리 산 60-1 번지 지리산조망공원에서 이 나라 어머니山 이신 지리산 마고산신(山神)님께 엎드려 절하옵나이다.
1만년 옛 시절 태모신(太母神)으로 불리우신 마고여신님, 하늘아래 아주 밝고 깨끗한 만물들의 환희 조화가 함께 어울어 졌던 민족 시원의 성지(聖地) 파미르 공원, 이곳에서 어머님 모습으로 하늘의 명을 받아 내려오셨음을 우리들 잘 알고 있나이다.
당신께서는 지구 문명사(文明史)를 엮어낼 시작의 장면을 뚜렷이 보여주시기 위해 수많은 역일(曆日)에 활동해야 할 모든 일을 예비하시었음이니 그 거룩한 대업 어찌 잊을 수 있겠나이까.
그 이후 당신께서는 천산(天山)산맥을 넘나드시고, 생명수(生命水) 하늘우물(天井)을 바이칼호수라 이름 부르시고 그 주위 알타이 산맥과 흥안령 산맥을 주유하시며, 지구의 중심(中心)으로 인간 활동을 여유롭게 펼칠 길지(吉地) 대륙중원 요하 적봉에 이르러서, 문명(文明)의 생활(生活)마당을 만드시고, 남(南)으로 섬서 태백산(太白山)에 제단을 쌓게 하여 인간의 마음을 정화시키고, 다시 남행하시어 그 가없는 품속에 ‘한밝도’의 정신세계의 고향 백두산(白頭山)을 기도처로 정하시고, 그 아래 바다 기운을 끌어 앉은 지리산을 어머니 산으로 이름 지어 오늘에 이르게 하였음이니 그 은총 고마울 따름이옵나이다.
이 민족 역사를 드러내신 상고(上古)이래 우리들 삶을 오늘에 이르게 하셨음이니, 이 성산(聖山) 지리산 천왕봉(天王峰) 아래 마고단을 세워 당신의 성안(聖顔) 모시옵고 일심(一心)으로 예를 올리오는 우리들 굽어 살펴 주시옵소서.
마고성모님께서는 하늘로부터 명을 받으시고 땅에 내려오시어서 수만년 역일의 도정을 몸바람 발자취로 휘감아 다니시며 만물의 소통을 이끌었으니, 지금 지수화풍(地水火風) 조화와 더불어 생동(生動)하는 자연물들이 인간들과 합일 상생하게 만드셨음이라, 이런 은총 혜택으로 우리들 이렇게 자유롭게 자연과 더불어 왕래하고 있음이니, 항상 감사의 염을 간직하고 인정(人情)을 나누며 살아가고 있나이다.
이는 오로지 마고 성모님 ‵어머니 대지이신′ 당신이 꾸며 논 이 아름다운 자연이 물들여 주신 가을의 풍경속으로, 온 마음을 들여 놓은 우리들 중, 예술가가 있으니 이 화가를 어여삐 살펴주시옵소서.
이 지리산 품에서 당신의 영(靈)을 몸에 심고, 어머니산(山)을 주야일심으로 화폭에 담아내며 살아오는 노춘애 화가가 이 아름답고 순일한 정신으로 그려 옮겨온 당신의 영기를 화폭에서 만나게 되는 우리들 기쁨, 축복의 이 시간 모두 마고 성모님께 바치오니 이 화가의 생애가 만인들에게 무진장 사랑받는 영광 우리들 함께 볼 수 있도록 이 기원 들어 주시옵소서.
마고 성모님 당신이 보여 주시는 어머니 마음, 평등의 사랑, 조화의 평화, 천국이 이 자리에 있음을 오늘 다시 깨닫게 해주옵소서.
당신의 몸 일부이신 이 땅 조선 대한의 후예들이 지켜내고 가꾸어온 이 금수강산이 이제 진정한 ‘東方의 빛의 나라’ 로 재탄생되는 남북화통(南北和通)의 새 시절로 접어들 준비를 하고 있는 이 지구사적 시간들이 우리들 앞을 향해 다가오고 있음이라.
이제 지난 100년의 이 민족 고통 수난, 시련을 온전하게 벗어 던져 버릴 수 있도록 학수고대 절치부심 하며, 지구사의 향도 국가로 우뚝 서야 할 천명의, 이 민족 숙원인 한밝 대한(大韓)으로 새롭게 탄생되는 대 경사를 볼 수 있도록 우리들에게 지혜와 대력을 내려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저 백두산(白頭山) 천지(天地)가 흘러내려 수만년 역사를 보듬어 생명을 길러주신 “아리수(漢江)의 영광”을 한라산(漢拏山) 백록담(白鹿潭) 신령스런 물줄기가 흘려내려 사해(四海)를 조화롭게 운행하는 평화의 민족의 항해길이 되고, 이런 하늘의 남과 북 시절 왕래 인연을 대광명으로 볼 수 있기를 우리들 간절히 원하옵나니 이 기원 들어 주시옵소서.
오늘 이 성모의 지리산 영기가 북으로 올라가 북녘 동포들의 모든 가슴속에 찬란히 살아남아서 그 북녘 땅 방방곡곡이 새로운 활기로 넘쳐 이 가을과 겨울을 온기 화평으로 보내고 새로운 봄기운 찬란한 환희와 축복의 대지에서 새광명의 시절 아리랑곡조를 아름답게 노래하게 하옵소서.
오늘 이 나라 민족 역사의 개천(開天)이래, 환인, 환웅, 단군 임금님으로 이어져 오늘에 이른 모든 시절을 지켜보신 마고성모님의 위신력이, 우리들 이 대경사를 예비하는 앞길에 광명으로 드러나게 해 주옵소서,
이제 우리들 일심(一心) 정성으로 올리는 이 다례(茶禮) 흠향해 주시옵소서.
2018.10.27.
단산(丹山) 엎드려 절 하옵나이다.
na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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