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경쟁과 성장을 넘어 돌봄과 배려가 중시되는 도시를 만들고자 했다”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2-03-08 22: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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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일상처럼 차분히 흐르는 성남”
▲ 은수미 성남시장. (사진출처=은수미 페이스북)

[성남=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은수미 성남시장이 어느 기자와의 인터뷰 사연을 전하며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회고하고 남은 임기에 대해 다짐했다.

 

8일, 은수미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매년 인터뷰를 해보며 느끼는 점은 이제 와 보니 촘촘하게 세심하게 퍼즐 맞추듯 성남의 그 동안의 정책들이 제 자리를 찾은 거 같다”는 한 기자의 말을 전했다.

 

은 시장은 “모란에서 판교 8호선 연장과 3호선 연장 등 궤도교통으로의 전환 뿐만 아니라 리모델링,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green이 어우러진 주거환경개선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며 “이어 궁극적으로 경쟁과 성장을 넘어 돌봄과 배려가 중시되는 도시를 만들고자 했던 수많은 노력들에 대한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고보니 취임하자마자 한 결재가 아동수당 보편적 지급에 대한 것이었고, 전국 최초로 펼치고 있는 아동의료비 100만원 상한제 는 이미 수혜아동이 50명 가까이 된다”며 “특히나 0세부터 12세 아이들에게는 우리 때보다 더 행복한 세상을 열어줘야 하는데, 그러려면 이젠 어떤 주춧돌을 놔야할까. 앞으로는 아이들의 심리나 정서에 보탬이 될 수 있게 상담과 놀이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움을 드리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무엇보다 중점을 두고 싶은 건 성남에서 ‘문화적인 삶’ 이 충족가능하다는 점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어렸을 적부터 문화를 많이 접촉한 빈도가 높다면 감성은 풍부해지고 타인을 배려하는 여유 또한 생길 것이다. 지난 주에 개관한 아트리움에, 팝업뮤지엄 ‘알’, 성남시립박물관까지 성남만의 문화를 차곡차곡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 문화가 일상처럼 차분히 흐르는 성남”이라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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