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로컬라이프] 임윤수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은 단풍이 곱게 물든 완연한 가을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오색둘레길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이 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색둘레길은 갑골숲길, 석산숲길, 노적숲길, 독산숲길, 여계숲길의 다섯 개 코스 총 17km 코스로 오산을 한나절 동안 한바퀴 돌 수 있도록 조성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스별로 오산의 주요 관광 명소와 연계되어 있어 가족과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오셔서 오순도순 걸으면서 힐링의 시간도 갖고 오색둘레길 곳곳에 숨어 있는 매력도 함께 느껴보는 시간 가져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이어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다면서, 바람은 볼 수 없지만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걸 보고 바람을 느끼고, 사랑은 보이지 않지만 사랑하는 감정을 가지고 설레이는 것처럼, 오늘 함께 걸으면서 보이지 않는 소중한 것들을 느껴본 좋은 시간 보내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 행사를 준비해 주신 오산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남대성 의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겁고 행복한 여가생활을 즐기실 수 있는 오산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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