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세대 사로잡는 음료 업계의 영(Young)마케팅 주목

조준영 기자 / 기사승인 : 2017-12-07 22: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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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누구나 마실 수 있는 국민 음료로 자리매김 하고자 하는 음료업계의 마케팅 활동이 눈길을 끈다.

 

젊고 트렌디한 감각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에 신선함을 불어넣는가 하면, 트렌드를 주도하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감으로써 대세 제품으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하기 위한 전략이다. 

 

코카-콜라사의 ‘스프라이트’는 입안 가득 퍼지는 풍부한 청량감과 상쾌한 향이 특징인 사이다 음료로, 트렌드를 선도하는 마케팅 활동으로 젊은 세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브랜드다.

 

송중기, 수지, 강소라, 설현, 육성재 등 보기만해도 시원한 쿨섹시한 매력의 핫한 남녀 스타들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고, 도심 속 상쾌한 ‘스프라이트 샤워’ 등 무더위를 짜릿하게 만드는 감각적인 마케팅으로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젊은층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여름하면 생각나는 쿨하고 트렌디한 스프라이트만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지난 해부터는 성수기인 여름 외에도 가을과 겨울 시즌에 걸쳐 맛있는 음식과 연계한 ‘스프라이트 & 밀(Sprite & Meal)’ 광고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스프라이트의 청량함이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음식과 잘 어울리는 점과 푸드페어링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것에서 착안된 광고 캠페인이다.

 

지난 해에는 스프라이트와 음식간의 궁합을 강조한 ‘맛있는 케미’를 컨셉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면, 올해는 손나은·미카엘 셰프를 광고 모델로 ‘상쾌한 마무리엔 기승전 스프라이트’라는 컨셉의 광고를 통해 맛있는 음식을 즐길 때는 스프라이트로 상쾌하게 마무리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해외에서 스프라이트를 접하는 젊은 세대가 많아지는 것에 주목해 영하고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젊은 세대를 타겟으로 스프라이트만의 상쾌함을 전달하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며, “예전엔 음식점에서 사이다 음료를 찾을 때 사이다를 달라고 주문했다면 요즘 젊은 세대들의 경우 ‘스프라이트 주세요’라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듣고 있어 마케팅 활동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손시권 기자 ssk37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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