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가운데)이 ‘수원시 권선배움마루’ 개관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학교복합시설인 ‘수원시 권선배움마루’가 25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원의 첫 학교복합시설이 봄꽃처럼 찾아왔다”며 “학교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열린 배움터. ‘권선배움마루’가 첫발을 내디딘 지 6년 만에 드디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어 “3층 체육관을 가득 메운 시민분들로 개관식이 마치 축제처럼 흥겨운 분위기에서 치러졌다”며 “우리 시의 첫 ‘유치원·초·중등 통합학교’이자 ‘학교복합시설’로서 지역사회에 미칠 변화들이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지하 1층, 지상 3층의 공간을 수영장과 GX실, 북카페, 체육관, 컴퓨터실 등으로 알차게 채웠다”고 전했다.

아울러 “학교 교과 시간에는 아이들이 우선 사용하고 그 외 시간은 시민들께서 사용하시게 될 것이다”라며 “민간과 교육지원청, 수원시가 함께 품고 부화시킨 이 결실이 아이들의 꿈과 함께 무럭무럭 자라길 기원한다. 학교와 학교 밖의 경계를 허물며 만든 공간인 만큼 아이들과 지역 주민 모두에 귀 기울이며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또한 “며칠 뒤 있을 입학식에 서로 손을 꼭 잡고 올 부모님과 아이들을 상상해 본다. 오늘 제가 그러했듯 우리 부모님과 아이들의 얼굴에도 기대 가득 미소가 꽃피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저작권자ⓒ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