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故 성치인 소방경, 소방령으로 1계급 특진…녹조근정훈장 추서

박봉민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4 22: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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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립묘지 안장 추진…김동연 경기도지사 "고인의 헌신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
▲ 故 성치인 소방령.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로컬라이프] 박봉민 기자 = 고양소방서 소속으로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 성치인 소방경에게 녹조근정훈장이 추서됐다. 또한, 소방경에서 소방령으로 1계급 특진됐다.

 

고인은 고양소방서 행신안전센터 1팀장으로 근무 중이던 지난해 11월 24일, 고양시 덕양구 소재 자동차공업사 화재 진압 중 화재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후 고양 명지병원에서 3개월여 간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3일 순직했다.

 

이에 경기도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계급 특진과 훈장을 건의했으며, 정부는 4일 고 성치인 소방경을 소방령으로 임명하고 녹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이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고인은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분으로, 동료 대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아왔다"라며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깊이 애도하며, 예우와 유가족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김동연 지사는 "도민을 지키던 소방관 한 분이 우리 곁을 떠났다. 고양소방서 성치인 소방경. 19년을 한결같이 위험한 현장으로 가장 먼저 달려갔던 사명감 깊은 소방관이셨다"며 "경기도는 고인의 희생을 기리며 소방령 특진과 녹조근정훈장 추서를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우와 유가족 지원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고 성치인 소방령의 헌신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유족의 의견을 고려해 장례지원과 함께 고 성치인 소방령의 국립묘지 안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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