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사진출처=정명근 페이스북)

[화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2·3 계엄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을 회고했다.

3일, 정명근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년 전 오늘, 비상계엄이 선포되었다. 그날 밤, 강인한 시민성이 민주주의를 지켜냈다”며 “106만 화성특례시장으로서 스스로 묻는다. 우리 지방정부는 그날의 교훈을 일상으로 가져왔는가?”라고 자문했다.

이어 “민주주의는 위기 때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마을에서, 주민자치회에서, 공론의 장에서 매일 실천되어야 하는 생활이다”라며 “화성특례시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이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성숙, 시민 한 분 한 분이 주인으로 존중받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행정의 편의보다 시민의 권리를, 빠른 결정보다 옳은 결정을, 화려한 성과보다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겠다”며 “12·3을 기억하며, 106만 시민과 함께 일상의 민주주의를 실천하겠다다”고 밝혔다.

locallife@locallife.news

[저작권자ⓒ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