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방세환 경기도 광주시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6·25 참전용사 이우현님 화랑무공훈장 전수식, 광주시-광주하남교육지원청 정담회, 이웃돕기 기탁식, 언론사 인터뷰, 보고 청취 및 결재> 등 시민 여러분과 함께했다고 밝혔다.

방세환 시장은 9일, 6·25 참전용사 이우현님께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해 드렸다면서, 그는 “내가 공을 세웠다고 국가가 무엇을 해주길 바라지 않았으나 늦게나마 국가가 잊고 있던 내 훈장을 찾아주신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고, 이 영광을 전쟁 중 같은 임무를 수행하다 유명을 달리한 피를 나눈 전우들에게 돌리고 싶다”고 전했다.

아울러 방 시장은 젊은 날 목숨을 바쳐 국가를 구한 영웅이 노인이 되어서야 그 공로를 인정받으면서도, 담담히 국가에 감사하며 전우에게 영광을 돌리시는 모습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6·25 전쟁 무공훈장 수훈자로 선정된 참전용사 17만9천여명 중 5만 명이 넘는 분들에게 훈장이 전달되지 못했다. 2019년부터 국방부에서 훈장을 수령 받지 못한 분들을 조사하고 있으나, 오래된 병적 자료의 신빙성이 떨어지는 등 조사에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 분이라도 더 생존해 계실 때 훈장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국방부 조사에 적극 협력하며,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늘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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