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안양시는 ‘안양시, 차세대 성장산업 유치를 위한 도전, 주민과 함께 나누다’를 주제로 시청사 부지 전략적 활용방안 시민 대화의 장을 열었다.

18일,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도시에도 생로병사가 있어 관리되지 못하는 도시는 쇠퇴하고 소멸할 수 밖에 없다. 안양도 예외일 수 없다. 지속적인 인구감소, 가용부지 등 지역경제가 정체되어 가고 있다며, 이제는 안양의 산업지도가 달라져야 할 시기다. 공업도시로 성장했던 안양에 다시 한번 산업혁신의 거점을 조성하여 새로운 성장 기반을 다져야 하는 절체절명의 시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미래를 위한 지혜를 구하는 원탁회의에서 이 절박감을 함께 나누었다며, 시민 80여 명이 참석하여 다음과 같은 토의 내용을 가지고 치열하게 갑론을박을 벌였다고 전했다.

1. 시민들이 바라는 안양시 성장 발전의 가치
2. 시청사 부지 전략적 활용
3. 시청사 이전 방안 논의에서 염두에 두거나 고려해야 하는 것
4. 차세대 성장산업 및 기업을 유치하려면 고민해야 하는 것
5. 향후 논의가 더 필요한 것

아울러 최 시장은 구체적인 회의 결과는 4월28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이후에도 원탁회의, 권역별 설명회, 온라인 의견수렴 등 다양한 방식의 주민 소통의 과정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변화를 혁신으로 이끌 진지한 고민과 논의를 이어가, 시민들이 체감하는 성과로 비상하는 100년의 안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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