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성남시, 식목일 맞아“미세먼지 먹는”나무430그루 심어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2-04-05 23: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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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순환 고속도로변 사시사철 푸르게

사진/성남시는 식목일을 맞아 4월 5일 오전 중원구 여수동 75-1번지 일원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변 사면에 나무 430그루를 심었다(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는 제77회 식목일을 맞아4월5일 오전10시30분 중원구 여수동75-1번지 일원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변 사면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관계 공무원 등100여 명이 참석해 스트로브 잣나무430그루를 심었다.
수령3여 년 된 높이2m,폭1m크기의 스트로브 잣나무를1헥타르(ha)면적에 식재했다.
 

상록수이자 침엽수인 스트로브 잣나무는“미세먼지를 먹는 우수 수종”으로 산림청이 선정한 나무 종류다.
 

잣나무1그루는 연간3.75g의 미세먼지를 흡착·흡수한다. 430그루는 연간16㎏의 미세먼지를 흡착·흡수해 경유차10대가 뿜어 대는 미세먼지를 없애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시 관계자는“오늘 심은 잣나무는 사시사철 도로변에 푸르름을 전할 것”이라면서“지구온난화로 인한 도심 열섬현상,미세먼지 발생 일수 증가 등으로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쾌적한 도시 숲 조성에 관한 시민 관심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na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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