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고 정동균 전 양평군수의 명복을 빈다”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6 0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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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정동균 전 양평군수 영결식 엄수
▲ 전진선 양평군수가 고 정동균 전 양평군수 영결식에서 추도사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전진선 페이스북)
 

[양평=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고 정동균 전 양평군수 영결식이 5일 거행됐다.

 

이날 영결식에 참석한 전진선 양평군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우리는 전 양평군수 정동균님의 마지막 길을 함께 추모했다”며 “고인을 애도하는 12만 9천여 양평군민과 함께 근무했던 천팔백여 공직자를 대표하여,가슴 메이는 비통한 마음으로 삼가 머리 숙여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민선 7기 양평군수로 재임하신 님께서는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이라는 슬로건 아래 자연, 사람, 도시가 함께하는 양평을 위해 힘쓰셨고, 서울~양평고속도로 예타 통과 등 다양한 업적으로 양평의 미래를 다지셨다”며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노력과 생활 인프라 확충 등은 양평군민의 민생과 경제를 안정시키는 데 기여했다. 퇴임 후에도 양평을 사랑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애쓴 당신의 노력은 모두의 등불이 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비록 몸은 이 세상을 떠나셨지만, 마지막까지 양평의 발전을 위하여 고민했던 당신의 마음과 노력을 우리가 잘 지켜나가겠다”며 “직전 군수이자 나의 친구인 동균아! 너를 끔찍이 사랑하며 함께했던 가족, 너와 술한잔 하며 세상을 논했던 친구들, 그리고 너의 정치이념이 좋아 함께했던 동반자들, 모두 이곳에 모여 너의 평안을 기도한다”고 밝혔다.

 

또한 “부디 하늘나라 평안한 곳에서 세상의 시름과 미련을 모두 내려놓고 평안하게 영면하시게!

자네의 군수 시절, 때론 동반자로 때로는 경쟁자로 당신의 곁을 함께했던 친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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