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추위가 매서워질수록 따뜻한 온기를 필요로 하는 이들이 늘어난다. 난방을 제대로 못해 오들오들 떠는 이들이 있고, 끼니 걱정으로 가슴에 찬바람 이는 사람이 그들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주위를 돌아보는 따스한 시선, 다정한 말 한마디, 내민 손 붙잡아 줄 따뜻한 손을 기다리는 이들에게 ‘하모니연합봉사단’이 사랑나눔행사를 진행했다며, 김치나눔, 연탄나눔을 위해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고, 많은 분들이 따뜻한 마음과 양식을 얻는 훈훈한 행사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 시장은 따뜻한 눈길과 손길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안도현 시인의 시를 옮긴다면서, 너에게 묻는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 너는 /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라는 시 구절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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