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로컬라이프] 조준영 기자 = 수원컨벤션센터에서 3일, 도전하고 상상하는 꿈나무들의 축제 ‘2024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가 열렸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해 여름 제가 우리 시 학교장 간담회에서 이번 대회 유치를 약속드렸었는데, 곧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삼삼오오 팀을 이룬 학생들이 주어진 과제를 놓고 토론하고 발표하며 남다른 해법을 만들어 간다며,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저마다의 창의를 뿜는 모습이 대견하기 이를 데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엔 전국 초중고 학생 86팀이 참가했다면서, 전문가 심사를 거쳐 33팀이 오늘 본선에 올랐고, 상위 입상팀은 오는 5월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열리는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 참가 자격을 얻게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시장은 에디슨은 첫 전구를 밝히기까지 1만여 물질을 시험했다. 연필도 처음 만들어질 땐 6년의 시행착오를 거쳐야 했다며,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오늘처럼 새로운 고민과 시도를 즐기면서 ‘21세기형 창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눈부신 창의력을 키워가는 무대, 깊이 통찰하고 널리 소통하며 무한히 성장할 수 있는 장을 앞으로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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