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깨끗한 화장실이 인류의 삶을 바꾼다”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8 00:10:05
  • -
  • +
  • 인쇄
‘세계화장실협회(WTA)’ 회장에 재임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세계화장실협회 제7차 총회’ 사회를 보고 있다.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세계화장실협회(WTA)’ 회장에 재임됐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깨끗한 화장실이 인류의 삶을 바꾼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수원에서 열린 세계화장실협회(WTA) 제15차 정기 이사회와 제7차 총회에서 지난 2023년에 이어 제가 다시 한번 회장직을 맡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수원은 ‘화장실 문화 운동’의 발상지이자 WTA의 고향이지요. 17년 전 故 심재덕 시장의 뜻에서 출발해 지금은 19개국 50곳에 ‘수원형 화장실’을 보급하며 인류의 건강과 존엄을 지키는 세계 화장실 문화를 이끌고 있다”며 “최근 세계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 우리나라의 깨끗한 공공화장실이 화제가 됐다고 하는데, 화장실 문화 운동에 진심인 우리 수원시와 시민 여러분의 힘이라고 해도 되겠지요?”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수원시립미술관 옆 화장실, 다녀오셨나요? 낙상 방지 레이더와 안심 비데, 미디어아트까지 첨단 기술과 예술이 어우러져 ‘K-화장실’의 기준을 또 한 번 높였다”며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뷰티 산업 박람회에서는 위생 기술과 디자인의 진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화장실 전시관’도 선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깨끗한 화장실은 인간의 기본권이자 도시의 품격이다. 세계 화장실 문화의 수도, 수원시가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화장실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저작권자ⓒ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JOY

PEOPLE

ECONOMY

LIFE STORY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