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신장동 1·2동 분동은 시민의 행정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6 00: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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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착공식’ 개최
▲ 이권재 오산시장이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착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이권재 페이스북)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오산시가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착공식’을 15일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권재 오산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장2동, 더 가깝고 더 편리한 행정으로>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민원인이 많으니 대기 시간도 길고, 민원 처리도 오래 걸려 공무원도 기다리는 우리도 참 힘들어요”라는 민원인들의 말을 소개하며 “30여 년간 인구가 3배 이상 늘어났지만 오산시는 여전히 6개 행정동 체제를 유지해 왔다. 특히 대원동과 신장동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인구 밀집 행정동으로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는 민선 8기 출범 직후, 이런 현장의 문제를 확인하고 분동을 빠르게 마무리하겠다는 결심을 굳혔다. 그리고 행정절차에 속도를 내어 2024년 1월, 대원동과 신장동을 각각 1동, 2동으로 분동, 임시청사를 마련하고 대원2동과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를 개청해 행정의 편의성을 높히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며 “특히 신장동의 1·2동 분동은 단순한 행정구역 분리가 아니라 인구 과밀로 인한 행정 수요 집중을 해소하고 시민의 행정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분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변화는 더 가까운 거리에서 더 빠르고 편리한 행정서비스 제공, 주민자치센터의 기능 강화 등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행정 편의성의 향상이다”라며 “특히 오늘은 신장2동의 새로운 출발을 상징하는 '신축 행정복지센터' 착공식이 열린 뜻깊은 날이다. 앞으로 신장2동이 더 나은 행정의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그리고 우리 시 전체의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알렸다.

 

한편, “오산시는 현재 대원2동 신청사 건립을 추진 중이며 남촌동에는 행정복지센터, 청학도서관 등 공공기능을 통합한 복합청사(차량등록사업소 옆)를 건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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