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는 24일 아침, 양평초등학교 4학년 친구들과 함께 아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와 관련해 전 군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양평초 4학년 학생들이 집무실에서 우리 양평의 마스코트, '양춘이'에 대해 배우고 직접 인터뷰하는 뜻깊은 방문 수업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춘이의 탄생 이야기부터 신발 색깔, 이름의 유래, 영상 속 역할들까지 궁금한 질문이 쏟아졌고, 저도 아이들과 즐겁게 대화를 나눌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했다.
특히 "양춘이는 왜 장화를 신고 있나요?", "왜 눈을 감고 있나요?" 같은 참신한 질문들을 들으며 아이들의 따뜻한 시선과 창의력이 느껴졌다. 함께 나눈 이야기가 우리 친구들에게 양평을 더욱 사랑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양춘이는 앞으로도 여러분 곁에서 양평의 매력을 알리고, 즐거운 상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이야기로 찾아갈 예정이라며, 오늘 방문해 준 양평초 친구들과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물안개공원 조성공사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물안개공원과 양강섬, 떠드렁섬을 Y자형 출렁다리와 순환산책로로 연결해, 군민 여러분께 보다 쾌적한 자연 친화형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사업은 2025년 6월부터 2026년 6월까지 12개월간의 공사를 통해 Y자형 출렁다리, 순환산책로, 데크로드, 원형경사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떠드렁섬과 양강섬의 생태를 살린 친환경적 설계와, 군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산책 환경 조성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며, 물안개공원이 단순한 쉼터를 넘어, 역사·문화·자연이 어우러지는 힐링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 군수는 지금은 강원도 고성에서 열리고 있는 ‘양평군 새마을지도자 수련대회’에 함께하고 있다며,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수련대회에는 양평군 12개 읍·면 새마을지도자 300여 분이 한자리에 모여,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발전을 위한 지혜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군민을 위해 늘 앞장서 주시는 새마을회 여러분과 함께하는 이 자리가 더욱 뜻깊다면서, 올해는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여,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을 다시 한번 새기게 된다고 덧붙였다.
전 군수는 이 자리를 통해 군정 방향도 함께 나누며, 앞으로도 ‘매력양평’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힘을 모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전 군수는 어울림센터 직원간담회, 61여단 부대개방행사, 내방객 접견・부서보고 현안청취 및 논의로 군민여러분, 공직자들과 함께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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