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신이 낸 세금으로 피어난 것들을 전했다.
아침 출근길 익숙한 길목을 지난다. 횡단보도 앞에서 멈춰 선 아이들이 파란 불이 켜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그들의 작은 손을 감싸고 있는 건 따뜻한 가로등 불빛, 그리고 안전하게 길을 건너게 해주는 신호등이다.
멀리 보이는 도서관 창가에는 누군가 꿈을 키우고 있고 공원 벤치에는 어르신들이 담소를 나누고 계신다.
최 시장은 그 순간 문득 생각한다면서, 이 모든 것이 당신의 성실한 납세 덕분에 가능해진 것이라고. 세금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그 안에는 당신이 흘린 땀과 묵묵히 해낸 노력과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마음이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저 역시 성실납세자로서 같은 마음으로 이 도시를 지켜가고 있다. 그래서 오늘 제가 보낸 편지를 받은 제 마음이 더 새롭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 시장은 존경하는 성실납세자 여러분 그리고 동료 납세자인 저 자신에게도 전합니다. "당신 덕분에, 우리가 함께 더 나은 안양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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