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로컬라이프] 박현우 기자 = 광명시는 우여곡절 끝에 기형도문학관 공원에 파크골프장을 설치했다.
이와 관련해 박승원 광명시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곳은 아주 작고 협소함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의 열정이 대단하다며, 파크골프의 인기가 그만큼 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파크골프를 통해 삶이 바뀌었다는 감동스런 회원들의 이야기도 전해 들었다며 가슴이 뭉클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처음에는 파크골프장 민원을 접하고, 우리시에는 설치할 만한 공간이 없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을 때 오지형 회장님과 회원들이 광명시 곳곳을 뒤지며 땅을 찾아 다니셨다고 전했다.
그래서 겨우 찾아낸 문화공원 일부에 설치를 하게 되었는데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시민들의 열정이 정책을 세우고 설계하게 한다며, 작은 것도 세심하게 살펴야 하고 특히 건강을 위한 체육 공간을 더 확보해야 하겠다는 결심도 하게 되었다면서. 감사드리고 고맙다며, 잘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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