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강원·대전·충청·세종지역의 '자치분권 대학' 참석 위해...대전광역시 서구청 방문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2 00: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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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에서 용 나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사진=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은 20일, ‘전국 자치분권 민주지도자회의 (KDLC)’ 가 주최하는 강원·대전·충청·세종지역의 '자치분권 대학'에 참석하기 위해 대전광역시 서구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염태영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호남과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이어 4번째 권역별 강좌다. 멀리 강원도와 서울, 부산에서 달려온 분들을 보면서 제가 힘을 얻는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대전 서구는 1990년 정부 기관 이전 결정으로 새로 조성된 신도시다. 행정기관 이전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의 시범 모델이다. 지금은 대전광역시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자치구가 되었다며,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국가균형 발전의 효과를 앞서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저는 KDLC 회장으로서 주말마다 전국의 지방 의원들과 예비 풀뿌리 정치인들을 만나고 있다.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키우자, 풀뿌리 정치에서 시작하는 정치인의 성장 시스템을 만들자”고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대통령선거가 차츰 달궈지면서 서울 중심의 일극 체제를 넘어 지역 거점을 강화하는 다극 체제로 전환하자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며, 이것이 일시적인 바람으로 끝나서는 안되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특히 내년 3월 대통령선거 직후, 채 3달이 안 되어 지방선거가 치러진다. 저는 이 때가 '국가의 운영방식을 자치분권형으로 혁신할 골든타임' 이라고 생각한다며, 여의도 중심의 정치와 중앙집권 체제를 넘어서야 ‘개천에서 용 나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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