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 ‘26주년 농업인의 날’ 31만 하남시민 대신해 ‘1,361개 농가’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2 00:28:31
  • -
  • +
  • 인쇄

 

사진=김상호 하남시장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상호 하남시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6주년 농업인의 날을 축하드린다면서, 하남시 농업인의 이름을 불러드린다고 말했다.

 

농업경영인하남시연합회 방무기 회장님, 농촌지도자하남시연합회 황규서 회장님, 생활개선회하남시연합회 박정순 회장님, 하남채소작목반연합회 박영조 회장님, 하남화훼작목반연합회 여인진 회장님, 하남부추작목반연합회 이규은 회장님, 미사작목회(채소) 전대호 회장님, 청엽작목반(채소) 박유성 총무님, 서부채소작목반 이형권 반장님, 고골부추작목반 이재구 반장님, 서부화훼작목반 한상복 총무님, 농업경영인경기도연합회 김태복부회장님께 감사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농업인의 날, 스물 여섯 해를 맞는다며, 농업인 여러분, 정말 힘든 한 해를 보내셨고, 힘든 환경 속에서도 농민 여러분은 농업과 흙을 지켜주셨다며, 31만 하남시민을 대신해서 1,361개 농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기쁜 일도 있다. 오늘 하남시민이신 (주)농업회사법인 (주) 도담의 이원영 대표님이 ‘임산부를 위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 등 공적으로 정부 포상을 받으셨다. 환경과 먹거리, 사회적 약자를 생각하는 이원영대표님 마음이 참 따뜻하고 고맙다며, 하남시를 빛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하남시 가나안농군학교를 일구신 일가 김용기 장로님은 1940년대에 오랜 노력 끝에 고구마 12개월 장기 저장법을 개발하셨다. 아버지 김춘교 선생님이 ‘농업과 흙을 귀하게 여기라’는 유훈을 지키셨는데, 농경사회가 아닌 지금도 이 말은 여전히 유효하다. 기후위기와 함께 식량위기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시장은 하남시는 우선, 농업 터전을 상실한 교산지구에 포함된 농민 공동체를 위해 지혜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둘째, 농가 경영이 지속성을 가질 수 있도록 기존 농업이 스마트 팜과 연계하는 과정을 지원하고, 첨단농업기술을 중심으로 하는 기업 유치를 통해 하남시 농업 전환점을 마련하고자 한다.
 

세째, 기후위기를 대비하여 생태농업 확대를 추진하겠습니다. 농업인 간담회에서 일가상을 수상하신 이태근 흙살림 대표께서 친환경 농업에 대한 제언을 주셨다며, 하남시도 친환경 농업을 활성화하고 토양의 질을 회복하는 정책으로 뒷받침하겠다.
 

넷째, 생산과 소비가 지역 내에서도 순환되도록 자급 거점을 확대하겠다.
 

특히 2023년 개소를 목표로 하남시 로컬푸드복합센터가 준비중에 있다. 단순 소비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유통까지 담당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다.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하남시 농업 브랜드 구축으로 판로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하남시 농업이 도시에 새로운 가능성이 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도 전했다.
 

이어 김 시장은 요즘 겨울을 앞두고 김장 나눔이 한창이다. 14개동 김장 나눔에서 농민들이 정성껏 기른 배추를 만난다면서, 하남시민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하며, 농민들의 수고를 되새기겠다고 밝혔다.
 

locallife@locallife.news

 

 

[저작권자ⓒ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JOY

PEOPLE

ECONOMY

LIFE STORY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