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정동균 양평군수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와 그동안 문화예술에서 다소 소외되어 왔던 관내 어르신들을 위로하기 위해, 양평군이 흑백의 무성영화와 구성진 변사의 목소리까지 더해진 <찾아가는 영화관 무성영화 변사극>을 12개 읍면 순회 상영한다고 밝혔다.
22일, 오늘은 상영 첫날로 양평읍과 강하면을 찾았는데, 바쁜 일정으로 끝까지 함께 하진 못했지만, 어르신들의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반응이 매우 좋았다는 후문이다
그러면서 잊혀지고, 멀어져 가는 것들이 많아지고 또 빨라지는 요즘, 양평군이 어르신들의 잃어버린 감성을 되돌려드릴 수 있는 문화 활동을 꾸준히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군수는 어르신들이 문화를 즐기실 수 있도록 귀중한 제안을 해주신 양평군민포럼 이진수 회장님과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생활 체험의 기회가 지속적으로 제공되고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어르신 여러분! 부디 오늘 하루만큼은 어린 시절의 추억과 함께 마음껏 즐기고 행복한 시간 보내셨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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