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 조항조 님의 ‘고맙소’라는 곡은 평소에 아내에게 꼭 전하고 싶은 내 맘을 가사로 쓴 곡 같아 노래 내내 아내의 손을 꼭 잡고 듣기도 했다'
[로컬라이프] 박현우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의 2024년 갑진년의 첫 공연인 신년 음악회 ‘비상’에서 시민과 희망을 그려본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최 시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올해 청룡의 해를 맞아 안양시민들과 함께 ‘비상’하는 한 해의 시작을 알리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공연에는 가수 조항조 님과 박구윤 님, 국악인 민은경 님, 멀티 악기 연주자 권병호 님의 팔색조 같은 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며, 아름다운 선율과 열기로 가득 찬 관악홀에는 공연 내내 행복한 웃음꽃이 만발했다고 전했다.
특히 오늘 공연에서 조항조 님의 ‘고맙소’라는 곡은 평소에 아내에게 꼭 전하고 싶은 내 맘을 가사로 쓴 곡 같아 노래 내내 아내의 손을 꼭 잡고 듣기도 했다며, 아래에 가사를 전했다.
“못난 나를 만나서 긴 세월 고생만 시킨 사람
이런 사람이라서 미안하고 아픈 사람
나 당신을 위해 살아가겠소
남겨진 세월도 함께 갑시다
고맙소 고맙소 늘 사랑하오”
아울러 최 시장은 오늘 각본 없는 드라마처럼 출연진 모두가 진심으로 멋진 공연을 보여주셨다. 저도 오랜만에 시민들과 함께 웃고 박수 치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면서, 공연장에서 받은 감동과 행복의 메시지가 희망한 새해를 그리는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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