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올 한해 10개마을에서 어르신 마을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진행했는데, 강촌과 당왕3통 마을에서 동네분들과 모여 노래자랑도 하고 즐겁게 마무리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촌마을은 신주민(이장님 왈 새로 이사오신 주민)들이 나훈아의 강촌에 살자를 직접 개사해서 합창을 하고 원주민들이 큰 박수로 응원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당왕3통은 버려진 창고를 버섯재배사로 만들어 꽃송이 버섯을 첫 수확해서 마을 잔치를 했다며, 꽂송이버섯은 마을에 있는 노인요양시설에 일부 기부하고 팔아서 다음 재배를 위해 종자값은 적립하고 나머지는 마을에서 필요한 일에 쓸 계획을 갖고 계셨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두 동네의 공통점이 마을 분들이 모여서 놀 수 있는 무대가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이라면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에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공유공간이 우리의 삶에 주는 기쁨을 알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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