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안전을 제일 우선해야 할 것”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0 00: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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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피해 현장 찾아 점검
▲ 김보라 안성시장이 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있다. (사진출처=김보라 페이스북)

 

[안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안성시에서는 지난 18일, 호우로 인해 소규모 교량과 제방이 붕괴되고 2명의 실종자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김보라 안성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행히 오늘은 햇님이 쨍쨍아다. 어제(18일) 안성시에는 133mm의 비가 왔다”며 “갑자기 쏟아진 비로 도로와 농지, 집이 침수되고 소규모 교량과 제방이 붕괴되었다. 낚시터에서 배가 전복되어 2명이 실종된 안타까운 일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어제(18일)에 이어 오늘도 소방관과 시청 관계자, 자원봉사자들의 수색작업은 진행되고 있다”며 “침수된 곳은 대부분 비가 그친 후 물이 빠져 큰 피해는 없다. 붕괴된 곳은 현장확인 후 더 큰 피해를 막기위한 임시조치를 하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후변화로 인한 폭우가 심해지면서, 예전 설계된 도로, 배수로들이 제기능을 하지 못하거나, 이정도는 괜찮겠지 하는 안전불감증이 사고로 이어지고 있다”며 “기후변화에 맞는 도시리모델링이 필요하지만, 이 일은 많은 예산과 시간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꼭 해야할 일이다. 우리 사회가 안전을 제일 우선해야 할 것이다. 주말에도 비소식이 있다. 안전한 주말 보내시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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