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로컬라이프] 조준영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은 19일 오전, 권선구의 한 아파트 외벽이 붕괴 우려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청 재난상황실로부터 즉시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으로 달려가 직접 점검하고, 경찰과 시 공무원, 안전관리 인력 등 20여 명이 즉각 투입돼 외벽 주변을 꼼꼼히 살피고, 주차 차량 대피와 통제 조치를 신속히 마쳤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다행히 인명과 재산 피해는 없는 상황이라며, 요즘처럼 폭우가 잦은 시기, 예상 못한 위험이 곳곳에서 생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원시는 ‘과잉 대응도 감수하는 철저한 예방’을 원칙으로 현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주말에도 강한 비가 예보돼 있는 만큼, 우리 시는 옹벽, 급경사지 등 취약 시설물에 대한 긴급 점검을 강화하고 비상 대응 체계를 계속해서 가동하겠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시민 한 분 한 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며, 현장 통제와 대응에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너른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저작권자ⓒ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