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로컬라이프] 조준영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5일, 휴일 오후에 스타필드수원 주변 도로의 교통상황을 점검했다고 전하며, 이날 매장 관계자들, 그리고 화산지하차도 공사 시행사 관계자들과 추가 교통대책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스타필드수원 교통상황을 점검해 보니 한 달 전 개점 당시나 설 연휴 때 보단 조금 덜해 보이는데, 화산지하차도 중심으로 꽤 많은 차량이 꼬리를 문다면서, 토요일과 평일 저녁엔 정체가 더욱 심하다는 말씀도 계속 듣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그래서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만, 역부족인 게 사실이다. 인근 주민들을 비롯해 불편을 겪고 계신 시민들께 송구하다는 말씀 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한 달간 교통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추가 대책을 시행하겠다면서, 매장 방문차량 동선 분리, 주변 도로 진입경로 보완, 교통량에 따른 신호주기 조정 등 실효적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행사 측과 협의해 화산지하차도 공사구간과 일정을 교통 편의 중심으로 조정하겠다며, 전체적인 공사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시는 앞으로도 스타필드수원·시행사 등 관계자들과 주기적으로 만나면서 시의적절한 교통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일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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