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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도올 김용옥 교수와 면담했다.
24일, 최대호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배움은 끝이 없다. 이 시대의 석학인 도올 김용옥 교수님께 또 한 수 배웠다"며 "안양을 잠시 방문하셨던 교수님께 그동안 정확한 의미를 알지 못한 문구의 의미를 물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논어에서 본 문장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하니 정확한 내용을 찾아보시겠다고 하셨다. 워낙 바쁘신 분이라 기대도 하지 않고 있었는데 시장실로 교수님이 직접 표시를 하고 설명까지 작성하신 메모와 책을 보내주셨다"며 "얼마나 감사한지 다시 한번 교수님의 실력과 자상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도올 김용옥 교수의 동경대전 29 '개벽-다시 개벽'은 역사의 단계적 도식화가 아니다-여러분은 동경대전의 '문'을 통과했다-무위이화 유튜브 강의를 보고 있는데 저의 이야기를 하셔서 깜짝 놀랐다"며 "모르는 것은 예습하고 복습하고 확인해서 알려야 한다는 겸손의 말씀 중에 저와의 일화를 언급하신다. '居下位而不獲於上(맹자왈거하위이불획어상)民不可得而治也(민불가득이치야)' 낮은 지위에 있어 윗 사람에게 신임을 얻지 못하면백성을 다스릴 수 없으리라. 한자뜻이 아니라 문장속에 담긴 의미와 내용을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다시 한번 신임받는 리더의 덕목을 또 한번 깨우친다"고 덧붙인다.
그러면서 "도올의 명강의와 함께 영상은 강의 중 제부분이다. 전체 강의는 링크로 들어가시라"며 강의 영상 링크(https://youtu.be/OvIXVGQVoVo)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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