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오른쪽에서 일곱 번째)이 ‘영화동 동부경로당 신축 개소식’에 참석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수원 영화동 동부경로당 신축 개소식’이 4일,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존경하는 우리 어르신들, 더 잘 모시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영화동 동부경로당이 33년 만에 새롭게 태어났다. 행정 절차, 철거, 신축까지 1년 6개월을 지나 마침내 말끔한 2층 벽돌 건물로 되돌아왔다”며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기 전에 어르신들께 돌려드릴 수 있어 더 행복한다. 이전 경로당이 너무 낡고 비좁아 찾아뵐 때마다 송구했는데, 이제야 저도 면이 좀 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할머님·할아버님 방, 화장실, 주방, 다목적실을 하나하나 둘러보며 어르신들께 인사 올렸다. 축하 떡케이크를 자르고 맛난 음식도 두루 나누며 사방에 웃음꽃이 피어난다. 이만한 잔칫집이 따로 없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공사가 진행되는 6개월간 경로당에 나오시는 한 어르신께서 개인 건물을 임시 경로당으로 내놓으셨다고 한다. 임대료 한 푼 안 받으신다. 참 감사한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우리 시 경로당이 520여 곳에 이르는데요, 재건축·리모델링이 필요한 곳이 여전히 많다. 우리 어르신들의 사랑방이자 쉼터가 하루빨리 쾌적해지도록 열심히 뛰겠다”며 “오래 기다려 주신 동부경로당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 준공 이후 생활하시는 데에도 한 치의 불편함이 없어야겠다. 더 자주 찾아 뵙고 안부 여쭙겠다”고 약속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저작권자ⓒ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