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스포츠 도시 안양, 미래를 향한 도약”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9 01: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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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안양 공공복합체육시설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 최대호 안양시장이 ‘안양 공공복합체육시설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안양시가 ‘안양 공공복합체육시설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해 최대호 안양시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스포츠 도시 안양, 미래를 향한 도약>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안양 공공복합체육시설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는 FC안양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스포츠 구단의 연고지로서, 명실상부한 스포츠 도시로 자리 잡았다. 특히 FC안양의 K리그1 승격과 개막전 승리는 안양의 브랜드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며 “그러나 1986년 준공된 안양종합운동장은 시설 노후화로 인해 한계에 직면해 있다. 단순한 보수를 넘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간으로 혁신해야 할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왜 지금, 안양종합운동장을 혁신해야 할까?”라며 “스포츠 도시 브랜드 강화, FC안양의 1부 리그 승격과 함께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된 지금, 체육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개선하여 스포츠 도시 안양의 위상을 확고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시민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 조성, 단순한 경기장이 아니라 공연장, 생활 편의시설을 갖춘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해야 한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도심 속 복합문화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스마트 도시 발전의 중심축, 안양종합운동장역 신설과 서울 서부선 연장 계획을 연계해 스포츠·문화·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 혁신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제 안양종합운동장은 단순한 스포츠 시설이 아니다.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며,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핵심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오늘 시작하는 이번 용역이 안양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실현 가능한 계획을 바탕으로, 스포츠와 문화, 경제가 어우러지는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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