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수원=로컬라이프] 박봉민 기자 = '제106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일'을 맞아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정신'을 강조했다.

11일, 이재준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06년 전, 그날의 뜻을 가슴에 새긴다"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제로 한다"는 '대한민국 임시헌장' 제1조를 언급했다.

이 시장은 "1919년 4월 11일, 상하이에서 '대한민국 임시헌장'이 선포됐다.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향한 위대한 시작이었고, 자유와 평등의 초석이었다"며 "오늘날 헌법 제1조에 명시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는 선언은, 바로 그날의 정신에서 비롯된 것이다"라고 '대한민국 임시헌장'의 의미를 되새겼다.

아울러 "제106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일을 맞으며 '민民'이 '국가國'인 진리를 되새긴다.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는 선열들께서 피와 눈물, 그리고 하나뿐인 목숨으로 지켜낸 유산이다"며 "민족의 뜻을 모아 독립의 길에 나섰던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여정은 마침내 찬란한 광복으로 이어졌고, 이는 우리 민족 자존의 상징이자 오늘의 대한민국의 토대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 경제, 기후위기까지, 모든 것이 녹록지 않은 시대이지만, 우리는 또다시 길을 만들어 갈 것이다. 시민의 뜻이 하나로 모일 때, 이 위기 또한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임을 믿는다"며 "106년 전 오늘을 가슴에 깊이 새긴다. 민주주의를 바로 세운 위대한 시민의 의지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바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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