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철모 화성시장. (사진제공=서철모 페이스북)

[화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서철모 화성시장은 “정치는 신뢰”라며 남은 임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26일, 서철모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고로 정치는 ‘민신지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시장실에는 '民信之矣(민신지의)'란 글귀가 쓰인 액자가 걸려 있다. 논어 12편에 있는 문구로 '백성의 신뢰를 쌓는다'라는 뜻이다”라고 말했다.

서 시장은 “‘정치란 무엇입니까?’라는 물음에 공자는 ‘백성이 먹을 양식을 마련하고 국방력을 갖추며 백성의 신뢰를 쌓는 것이 정치’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그중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아야 하는 한 가지로 ‘민신지의’를 꼽는다”며 “정치의 근본으로 신의를 강조한 것인데, 제가 늘 마음에 새기는 모토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임받은 권한을 행사하는 대리인으로서 정치인에게 이보다 더 훌륭한 좌우명은 없을 것이다”라며 “요즘 더욱 와닿기도 하고 무엇이든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기 마련이니 초심을 잃지 말자는 취지에서 다시 새겨본다.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정치는 신뢰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은 한달을 지난 4년처럼 한결같은 마음으로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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