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더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5 01: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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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한 이용 문화 함께 만들어요' 캠페인 전개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붉은 원)이 '화성특례시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한 이용 문화 함께 만들어요' 캠페인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정명근 페이스북)

 

[화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화성특례시는 4일, 유관기관과 함께 '화성특례시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한 이용 문화 함께 만들어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PM)는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장점 덕분에 이용이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인도 곳곳에 무분별하게 반납되는 사례가 많아 시민 여러분께서 통행에 불편을 겪는 일이 잦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PM 사고 역시 심각한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3년간 국내 PM 교통사고는 총 7007건에 달하며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에는 동탄 지역에서만 101건의 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고 건수가 매월 늘어나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오늘(4일)은 화성 동탄 경찰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화성 동탄 녹색 어머니 연합회와 안전한 PM 이용 문화 조성 캠페인에 함께했다"며 "캠페인을 진행하는 도중에도 킥보드에 2명이 탑승해 위험한 모습을 봤다. PM 사고 운전자의 65%가 10대·20대인 만큼 안전 수칙 준수와 책임 있는 이용 문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화성특례시는 전국 최초로 PM 전용 주차장을 설치하고 지정된 위치에서만 대여·반납하도록 하는 정책을 지난 8월부터 동탄에서 우선 시행했다. 정책 시행 이후 거리 환경이 깔끔해지고 보행이 편안해졌다는 시민 의견이 많아 올바른 정책 방향임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이 더 편리하고 더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화성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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