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양평읍 도곡1리 선형공원에서 새롭게 조성된 ‘맨발걷기길’ 개장식”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1 01:29:34
  • -
  • +
  • 인쇄
'전 군수, 20일, 영동군수님 양평방문 우호교류 강화 및 서종_잠실_광역버스_개통식 등에도 함께했다’
"영동군에서는 오는 9월 ‘2025 영동 세계국악엑스포' 개최"

사진출처=전진선 페이스북.

 

[양평=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는 20일, 양평읍 도곡1리 선형공원에서 새롭게 조성된 ‘맨발걷기길’ 개장식에 함께했다.

이와 관련해 전 군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맨발걷기길은 마을 주민들의 건의를 반영해 조성된 공간으로, 황토길과 세족장, 비가림 시설 등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연이 아무리 아름다워도 사람이 가꾸고 활용하지 않으면 그 가치는 빛을 발하지 않는다며, 이번 도곡1리 맨발걷기길은 위치 선정부터 세족 시설 설치까지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무사히 준공을 맞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전 군수는 특히 이 작은 길이 주민들께는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생활 속 쉼터가 되고, 양평을 찾는 분들께는 힐링의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동안의 시행착오를 밑거름 삼아 앞으로도 군민들께서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맨발 걷기를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우호도시인 충북 영동군 정영철 군수님의 방문을 맞아 고향사랑 기부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영철 군수님께서 양평군에 따뜻한 마음을 담아 기부해 주셨고, 저 또한 양평군을 대표해 영동군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하며 양 도시 간의 우정을 함께 나누었다고 전했다.

전 군수는 이번 기탁은 단순한 성금 전달을 넘어, 지역 간 상생과 연대를 다지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영동군에서는 오는 9월 ‘2025 영동 세계국악엑스포’가 개최된다. 국악은 우리의 고유한 정체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며, 엑스포의 성공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늘의 소중한 만남이 양평군과 영동군 간 우호 협력을 더욱 굳건히 하고, 지역 경제와 문화 교류 활성화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바쁜 일정 가운데 양평을 찾아주신 정영철 군수님과 영동군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오후에는 서종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서종~잠실 간 광역버스 2301번 개통식을 개최했다며, 이번 노선은 서종면 문호리를 출발해 서울 잠실 광역환승센터까지 운행되며, 그동안 통학과 출퇴근 시 교통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께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그동안 버스 개통까지는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많은 분들의 노력과 협력 덕분에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서종IC 개통에 버금가는 의미 있는 변화로, 서종면민의 편안한 생활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안전한 운행을 통해 2301번 노선이 서종면민의 든든한 발이 되어줄 것을 기대하며, 양평군은 지역 교통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전 군수는 민주평통 양평군협의회 역량 강화 연수 집결지 방문, 양평군의회 제1차 정례회 폐회식, 드림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에서 군민 여러분과 함께했다고 전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저작권자ⓒ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JOY

PEOPLE

ECONOMY

LIFE STORY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