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성시는 내년부터 어린이집 식판세척사업을 시예산으로 진행한다고 밝히며,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자활과 사회적기업이 어린이집에서 수거해 위생적으로 씻어서 다시 가져다드리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20대가 된 아이 키울 때를 생각해보면 손이 가는 일이 많았다. 그중 하나가 도시락 씻기였는데,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점심 먹은 도시락을 가방에 넣어 가지고 오면 집에서 씻어 보내야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시락 씻는 게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딱딱하게 말라붙은 도시락을 씻는 것도 힘들지만, 늦게 집에 와서 정신없이 집안일 하다가 가끔 도시락 씻는 걸 잊어버리고 그냥 보낸 적도 있었다. 게다가 어린이 차량 운행 시 가방 안에 덜그럭거리는 식판이 있으면 사고 위험도 더 높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시장은 내년부터 어린이집 식판세척사업을 통해 학부모는 식판이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관리되어 안심되고, 아이들은 안전하고, 취약계층에게는 일자리가 생기는 일석삼조의 사업이 안성에서 전국최초로 진행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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