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하남시장 출마 선언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3 01: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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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는 리더십으로 하남을 경제자족도시로 바꾸겠다”
▲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이 ‘하남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출처=금광연 페이스북)

 

[하남=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이 ‘하남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12일, 금광연 의장은 하남시청 앞에서 가진 출정식에서 “하남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를 위해 하남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금 의장은 “하남시는 수도권 동부의 중심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미사, 위례, 감일 등 신도시 개발을 통해 도시 규모는 크게 확대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시민들이 서울로 출퇴근하는 베드타운 구조에 머물러 있고,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와 자족도시로서의 산업 기반은 충분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라며 “이제 하남은 주거 중심 도시에서 벗어나, 하이찬스(High Chance)산업인 무공해 바이오메디컬 유치를 통한 경제자족 도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4년간 하남시정을 살펴보면 부지런함,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은 분명 의미 있는 성과이자 평가받아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제가 의회에서 지켜본 하남시정의 성적표는 시민들께서 처음 품었던 기대에 비해 아쉽게도 충분히 만족스럽다고 말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라며 “일부 사업에서는 철저한 성과 검증 없이 예산이 투입되는 사례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들과 약속했던 주요 공약들도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종합운동장 이전 문제, 캠프콜번 기업유치 계획의 변경, 그리고 지난 4년 동안 최대공약인 K-스타월드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없이 제자리 걸음을 면치 못한 점 등이 그렇다”며 “이 과정에서 일부 공약은 시민들과 충분한 소통 없이 방향이 바뀌기도 했고, 시간이 흐르면서 처음의 약속이 점점 빛을 잃었다는 아쉬움도 적지 않다. 저는 이러한 문제들이 결국 행정의 실행력 부족과 미숙한 경험에서 비롯된 한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남은 이미 좋은 계획과 비전을 충분히 제시해 왔다. 이제 필요한 것은 계획을 이야기하는 리더십이 아니라 그 계획을 시민이 체감하는 결과로 만들어내는 리더십이다”라며 “지금 하남에는 바로 그 실행력과 행정·의정 경험을 두루 갖춘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37년 지방자치 행정전문가, 그리고 하남시의회 의장으로 하남시민의 심부름꾼 준비를 마쳤다. 저 금광연은 1991년부터 지금까지 36년간 하남시민과 함께 숨쉬며 하남의 변모를 지켜보며 살아왔다”며 “하남시청 공직자로 20여 년 동안 과장과 동장을 역임하며 시민의 목소리와 하남시의 변모하는 현장을 함께 했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10여년을 국민의 억울함을 해소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 일을 했고, 금융감독원에서 활동하며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실천했다. 지난 4년간 하남시의회에 입성하여 전반기 도시건설위원장, 후반기 하남시의회의장으로 활동하면서 시민들로부터 ‘월화수목금광연’이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말했다.

 

금 의장은 “이제 하남은 미래를 위해 시각과 방향을 과감히 전환해야 한다. 저는 감히 약속드린다”며 “첫째, 미사경정장을 반드시 우리시로 이전받아 사계절 시민 모두가 즐길수 있는 국내 최고의 생활체육 공간으로 조성하겠다. 둘째, 교통, 환경, 입지 등 천혜의 조건을 가진 초이·감북동에 국내 최고의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교산지구 AI 산업과 연계한 3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하남시로 출근하고 하남시에서 퇴근하는 패러다임도 만들겠다. 셋째, 삼성, LG, SK 등 대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AI & 반도체 특성화 고등학교’를 유치·추진하겠다. 넷째, 8만 청년을 위한 ‘하남형 청년 도약 패키지’를 실시하여 청년이 정착하는 하남시를 만들겠다. 다섯째, 청년·1인가구 4만 세대를 위한 ‘안심 케어’ 제공과 오피스텔 관리비 공개 플랫폼을 구축, 유형별 적정 관리비 기준 마련, 하남시의 지도 점검 확행으로 적정 오피스텔 관리비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여섯째, 지속가능한 50만 하남시 탄소중립 그린웨이를 완성하겠다. 일곱째, 한성백제 수도의 얼을 살려 문화 관광메카로 육성하겠다. 여덟째, 원도심(신장동, 덕풍동) 도시계획 재정비를 통해 균형있는 하남시를 만들겠다. 아홉째, 미사동에 멀티스포츠센터를 건립하고 H2부지에 도심형 스포츠 테마파크를 유치하여 하남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금 우리 하남은 도시 규모와 미래 50만 중견도시 위상에 걸맞는 새로운 비전과 강력한 추진력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계획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는 리더십으로 하남을 경제자족도시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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