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 거행하며, 참전용사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6 01: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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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2025 양평국제학술심포지엄도 개최...한국전쟁의 전환점이 되었던 지평리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국내외 석학들과 함께 다시 조명'

사진출처=전진선 페이스북

 

[양평=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는 25일, 용문면 다목적청사에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을 거행하며, 참전용사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해 전 군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75년 전,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선열들의 용기와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유롭고 번영한 대한민국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 정신은 오늘도 양평 곳곳에서 살아 숨 쉬고 있다.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그리고 보훈단체장과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특히 영예로운 표창을 받으신 유공자분들께도 축하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앞으로도 양평군은 호국보훈의 가치를 지키고, 그 정신이 다음 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오후에는 양평도서관 물빛극장에서 열린 2025 양평국제학술심포지엄에 함께했다면서, ‘지평리 전투, 아직 못다한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전쟁의 전환점이 되었던 지평리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국내외 석학들과 함께 다시 조명하고, 우리가 기억해야 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 미국, 프랑스, 중국 등 참전국의 연구자들이 함께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단순한 군사작전이 아닌 인류 보편의 연대와 희생, 평화를 위한 노력의 역사로서 지평리를 바라보게 되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양평군은 앞으로 지평리 전투의 기억을 바탕으로 ‘양평국제평화공원’과 ‘양평박물관’을 조성해, 전쟁의 상흔을 평화의 유산으로 전환하는 문화도시 기반을 하나씩 다져가겠다고 덧붙였다.

전 군수는 오늘 심포지엄이 그 여정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기를 바라며, 뜻깊은 시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지평리에서 시작된 평화의 이야기가 세계로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전 군수는 신양평산악회, 상원교 교량 재가설공사 준공식,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행사, 양평은행라이온스클럽 창립 22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군민여러분, 공직자들과 함께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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